구로구가 구로디지털단지 거리 일대에 LED 상징 조형물을 설치했다.
디지털헨지(Digital Henge) 준공사진 전면
구로구는 “구로디지털단지에 ‘활력있고 아름다운 거리 조성사업’을 추진했다”며 “그 일환으로 어두운 밤거리를 밝히고 각종 미디어 영상을 감상할 수 있는 LED 상징 조형물을 설치했다”고 25일 밝혔다.
‘활력있고 아름다운 거리 조성사업’은 근무환경을 개선해 산업단지 이미지를 제고하고 직장인의 자긍심을 고취하기 위한 사업이다.
미디어폴(Media Pole) 준공 (미세먼지 · 날씨 · 기온 · 습도 등 환경정보 표출)
이번 사업을 통해 구로구는 유동 인구가 많은 거리를 중심으로 디지털헨지(digital henge)와 미디어폴(media pole)을 세워 구로 이야기를 담은 특화 거리를 조성했다.
디지털로34길 43(코오롱싸이언스밸리 1차) 공개공지에는 디지털헨지 4대를 설치했으며 미디어아트, 구 홍보 영상 등을 송출한다.
미디어폴(Media Pole) 준공 (미세먼지 · 날씨 · 기온 · 습도 등 환경정보 표출)
구로구 영상은 구로의 시작부터 미래를 향해 발전하는 이야기를 영상으로 연출한 ‘미래를 여는 문’, 디지털 요소를 이용해 구로의 이미지를 상징화한 ‘디지털 구로’, 구로의 명소를 소개하는 ‘도심 속 구로여행’ 등 3편으로 구성된다.
또 공개공지의 오래된 바닥을 재포장해 구로디지털단지 인근 직장인과 주민을 위한 만남과 소통의 광장으로 새단장했다.
디지털로34길 일대(200m)에는 미디어폴 11대를 설치했다. 미세먼지 농도에 따라 색이 변하며, 날씨․기온․습도 등 기상정보도 알려준다.
디지털헨지와 미디어폴 영상은 매일 오후 5시부터 8시까지 상영된다.
구로구는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한국산업단지공단과 협약을 체결해 사업을 진행했으며 협의를 통해 추후 조형물 유지․관리도 꾸준히 할 계획이다.
구로구 관계자는 “이번 활력있고 아름다운 거리 조성사업을 통해 구로디지털단지가 첨단 산업의 이미지를 담은 야간 명소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