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정부와 지자체는 사회복지노동자의 노동조건 개선에 나서라!”
  • 민병훈 기자
  • 등록 2022-03-16 13:47:06

기사수정
  • ‘서울시의 사회복지시설의 공공성 강화, 노동조건 개선’ 촉구 기자회견 열려

 

공공운수노조 사회복지지부는 16일 오전 서울시청 앞에서 ‘진짜 사용자 서울시의 사회복지시설의 공공성 강화, 노동조건 개선, 사용자 책임’ 촉구 기자회견을 가졌다.

 

노조원들은 “코로나 시기 전에도 일상적인 인력부족과 무료노동이 만연한 거주시설의 노동자는 격리된 상태로 확진을 무릅쓰거나, 확진된 상황에서도 거주인의 생활과 안전을 위하여 24시간을 일하고 있다”고 하면서 “우리를 필수노동자로 치켜세우지만 정부와 지자체는 열악한 노동조건도 감내하는 희생과 헌신을 강요할 뿐”이라고 지적했다.

 

공공운수노조 사회복지지부는 16일 오전 서울시청 앞에서 ‘진짜 사용자 서울시의 사회복지시설의 공공성 강화, 노동조건 개선, 사용자 책임’ 촉구 기자회견을 가졌다.이에 노조원들은 “정부와 지자체가 일상적인 협의구조를 통하여 사회복지노동자의 노동조건개선에 나설 것을 요구한다”면서 “비정규직 전담인력 양산, 열약한 예산지원으로 공모사업에 의존해야 하는 사업구조, 각종의 시설비리, 직장 내 괴롭힘 등의 인권침해가 정부와 지자체가 사용자로서의 책임을 회피하는 동안 남겨진 사회복지현장의 문제를 이제는 뿌리 뽑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사회복지노동자라는 이름으로 말미암아 희생과 헌신을 강요당하는 일은 더 이상 없어야 하며, 우리는 사용자인 정부와 지자체에 사회복지노동자와의 협의에 즉각 나설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고 말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서초구
국민신문고
HOT ISSUE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초격차 스타트업, 바이오 코리아 2025에서 세계 무대 도전장” 중소벤처기업부가 지원하는 바이오 초격차 스타트업 24개사가 ‘BIO KOREA 2025’에 참가해 글로벌 기술 협력과 투자 유치에 나서며, 세계 무대에서의 본격적인 경쟁에 시동을 걸었다.중소벤처기업부는 5월 7일부터 9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BIO KOREA 2025 International Convention(이하 바이오 코리아)’에 바이오 분야 초격차 스타.
  2. 윤호중 “이재명 재판은 민주주의에 대한 사법 폭거…5.12 이전 공판 중단해야” 더불어민주당 ‘진짜 대한민국 선거대책위원회’가 6일 첫 총괄본부장단 공개회의를 열고, 대법원의 최근 판결을 ‘사법쿠데타’로 규정하며 강도 높은 비판을 쏟아냈다. 대선 전 이재명 후보에 대한 재판 강행은 국민의 참정권을 침해하는 중대 사안이라는 주장이다.윤호중 총괄선대본부장은 6일 오전 중앙당사 회의실에서 열...
  3. 인천시의회, ‘인천의정소식’ 시민기자단 모집…의정 참여 확대 인천광역시의회가 의정활동을 시민의 시각으로 생생하게 전달할 ‘인천의정소식’ 시민기자단을 오는 21일까지 모집하며, 시민의 의정 참여 기회를 한층 넓힐 전망이다.인천광역시의회는 의정활동과 지역 소식을 시민들에게 보다 가깝고 효과적으로 전달하기 위해 ‘인천의정소식’ 시민기자단을 모집한다고 6일 밝혔다. 모집...
  4. 광복 80주년 맞아…수원 독립운동길 걸으며 항일의 얼 되새긴다 광복 80주년을 맞아 수원시가 개발한 4.5km의 근대 인문기행 코스 ‘대한독립의 길’이 일제강점기 수원의 항일정신과 독립운동의 현장을 고스란히 전하며 시민들의 역사 의식을 일깨우고 있다.수원시는 일제강점기 격렬한 저항의 흔적이 남아 있는 구도심을 중심으로 ‘대한독립의 길’ 인문기행 코스를 개발해 시민들이 독립..
  5. 권영세 “대선 단일화 11일까지 반드시 이뤄야…실패시 비대위원장 사퇴” 국민의힘 권영세 비상대책위원장이 대선 후보 단일화 시한을 5월 11일로 못박으며, 단일화 실패 시 비대위원장직에서 물러나겠다고 밝혔다.권영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6일 열린 의원총회에서 “김문수 후보와 만나 오해를 일부 해소했고, 협의를 계속해 나갈 계획”이라며 “그러나 단일화는 반드시 이뤄져야 하며, 그 시한...
  6. 인천시, ‘3.6.9. 걷기 챌린지’로 건강도 챙기고 상품권도 받는다 인천시가 걷기를 통한 시민 건강 증진과 생활 속 운동 실천을 장려하기 위해 5월 7일부터 27일까지 ‘제2차 인천 3.6.9. 걷기 챌린지’를 운영하며, 참여 시민에게는 추첨을 통해 문화상품권을 제공한다.인천광역시는 시민의 건강한 생활습관 형성을 위해 모바일 앱 ‘워크온’을 활용한 ‘인천 3.6.9. 걷기 챌린지’를 진행한.
  7. 광명시, 시민이 작가 되는 ‘책문화 창작 여정’ 본격 추진 광명시가 글쓰기부터 독립출판, 책 전시와 출판기념회까지 전 과정을 연계한 시민 창작 플랫폼 조성사업을 시행하며, 시민이 주체가 되는 책문화 도시로의 도약에 나섰다.광명시는 5월부터 ‘쓰기부터 출판까지 시민 창작 플랫폼 조성사업’을 본격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시민이 단순 수강자가 아닌 창작자로서 글을 쓰고 .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