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21일, 인천시-교통공사-교통공사노조,‘노‧사‧정 공동협약’체결
  • 이영선 기자
  • 등록 2022-04-21 11:47:13

기사수정
  • 무임수송 국비 보전, 노후전동차 및 시설개량 예산확보위해 공동 노력하기로

인천시와 인천교통공사 노사가 시민들의 교통권 보장을 위해 뜻을 함께 했다.

 

인천광역시는 21일 인천시청에서 인천교통공사, 인천교통공사노동조합과 ‘인천교통 공공성 강화와 안전시스템 구축을 위한 노·사·정 공동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21일 시청 대접견실에서 열린 `인천교통공사 노 · 사 · 정 안전관련 공동협약식`에서 정희윤 인천교통공사 사장(왼쪽부터), 박남춘 인천시장, 김현기 인천교통공사노동조합 위원장이 협약을 마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2년 1월 `중대재해처벌법` 시행으로 안전관련 법적의무 이행 및 사람 중심의 안전관리의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3개 협약 당사자들은 인천시민의 안전한 교통이용과 교통종사자의 안전한 근로환경 조성 의지를 다지기 위해 협약을 추진했다.

 

이날 협약에서 인천시는 도시철도 관련 사업이 차질없이 추진되도록 상호 협력해 시민들의 교통권을 보장하는데 노력하기로 했다.

 

또한, 인천교통공사 노사는 `중대재해처벌법` 및 `산업안전보건법` 등 관계법령을 준수하고 산업재해 예방교육을 강화해 직원의 안전의식을 높이며, 개인안전보호구의 착용, 안전보건수칙과 절차를 준수해 안전한 일터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기로 했다.

 

특히 3개 협약 당사자들은 보편적 교통복지와 안전한 지하철 운영을 위한 무임수송 국비 보전, 노후전동차 및 시설개량에 소요되는 예산확보를 위해 공동 노력하기로 했다.

 

박남춘 인천시장은 “현재 추진하는 GTX-B 등 도시철도 관련 계획들이 차질없이 진행되도록 협력하고, 선진 도시교통시스템을 구축해 인천시민의 편리한 교통권이 보장되도록 노력하겠다.”면서 “인천시민의 안전과 관련된 현안 해결을 위해 노·사·정이 긴밀히 협력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앞서 인천교통공사는 지난 2월 UTO(무인열차운전)를 도입하기로 노·사간 합의하고, 지난해 도급역 근로자의 고용 안정을 위한 자회사를 설립했다. 이를 통해 ‘대중교통 운영자 경영 및 서비스평가’ 대통령상 수상, ‘철도안전평가’ 2년 연속 1위 달성, ‘공공기관 청렴도 평가’ 2등급 달성의 영예를 얻은 바 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서초구
료 국가표준(KS) 제정 추진 08-14
국민신문고
HOT ISSUE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폭염 속 `군포 얼음땡` 인기 폭발 군포시가 폭염 대응을 위해 시범 운영 중인 AI 무인 냉장고 `군포 얼음땡`이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시는 7월 하순부터 중앙공원, 로데오거리, 당정근린공원 등 시민 유동 인구가 많은 3개소에 `군포 얼음땡` 냉장고를 설치해 냉각 생수를 무료로 제공하고 있으며, 운영 초기부터 하루 평균 1,200병 중 90% 이상이 소진되는 등 예상보...
  2. 청년의 눈으로 통상을 보다…대학생 통상정책 토론대회 참가 모집 산업통상자원부가 오는 9월 12일까지 ‘2025년 대학생 통상정책 토론대회’ 참가 신청을 받는다. 올해로 9회째를 맞는 이번 대회는 통상정책에 대한 청년층의 이해와 관심을 높이고, 국제통상 분야의 미래 인재를 발굴·육성하기 위해 마련됐다.참가 대상은 국내 대학 재학생과 휴학생(외국인 포함)으로, 1명 이상 5명 이하 팀을 구성...
  3. `K-브랜드, 날개를 펼치다` 남동구, 카자흐스탄 시장개척단 파견 박종효 인천 남동구청장이 지역 중소기업의 해외시장 개척을 지원하기 위해 11일 출장길에 올랐다.남동구는 8월 11∼14일까지 나흘간의 일정으로 인천상공회의소와 함께 카자흐스탄 알마티 해외시장개척단을 파견한다고 밝혔다.박 구청장이 이끄는 시장개척단은 와더스킨, ㈜나노메딕스 등 관내 중소기업 15개 사가 참여하며, 화장품과 여.
  4. 광복 80주년…정부, 83만여 명 특별사면·행정제재 감면 이재명 정부가 제80주년 광복절을 맞아 오는 15일자로 총 83만6,687명에 대한 특별사면과 행정제재 감면을 단행하고, 약 324만 명에 달하는 서민·소상공인에 대한 신용회복 지원조치도 시행한다.정부는 11일 ‘국민주권정부’ 출범 후 첫 특별사면을 발표하며 국민통합과 민생 회복을 핵심 목표로 제80주년 광복절 특별사면을 단행한.
  5. 폴리텍대학, 현장 맞춤형 안전보건교육 확대…“안전한 캠퍼스 만든다” 한국폴리텍대학이 온라인 위주의 안전보건교육에서 벗어나, 현장에서 직접 체감할 수 있는 ‘찾아가는 안전보건교육’을 본격 시행한다.이번 교육은 시설관리, 급식 조리, 환경미화, 경비 등 캠퍼스 현장에서 근무하는 교직원을 대상으로, 실제 발생할 수 있는 사고 사례와 예방 대책을 중심으로 구성됐다. 교육 참석자에게는 쿨링패.
  6. 광명119안전센터, 12일부터 ‘광북119안전센터’로 명칭 변경 광명소방서가 오는 12일부터 기존 ‘광명119안전센터’의 명칭을 ‘광북119안전센터’로 변경한다.광명소방서는 이번 명칭 변경이 ‘광명소방서’와 ‘광명119안전센터’의 이름이 비슷해 발생할 수 있는 혼선을 줄이고, 주민들이 보다 쉽게 센터를 구분하도록 하기 위해 추진됐다고 설명했다.광북119안전센터의 관할...
  7. 서울주택도시개발공사, 보상사업지구 내 취약 계층에 폭염 대비 물품 전달 서울주택도시개발공사(SH, 사장 황상하)는 용산국제업무지구 등 보상사업지구 내 취약 계층 주민들을 위해 폭염 대비 물품을 전달했다고 11일 밝혔다.이번 물품 지원은 폭염에 특히 취약한 천막, 텐트 등 임시 거주 시설에 살고 있는 주민을 위한 것으로, SH는 시립다시서기종합지원센터와 협력해 용산역 인근 텐트촌 노숙인들에게 쿨 매트, ..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