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 광명7동 축제추진위원회는 지난 20일 광명7동 도덕산 도시자연공원일대에서 제11회 도덕산 주민 한마음 축제를 개최했다.
이번 축제는 쌀쌀해진 날씨에도 불구하고 다양한 연령대의 주민 1,000여 명이 모여 직접 참여하고 즐기는 소통과 화합의 장이 됐다.
이날 축제는 길거리 풍물패의 공연을 시작으로 관객의 기대감을 고조시켰으며, 주민자치 수강생들의 공연과 관내 학교 동아리, 어린이집, 지역아동센터 등의 공연 등이 펼쳐져 축제의 열기를 더했다.
이어 광명시 여성 시립합창단, 마술쇼 등 전문가들의 공연이 진행돼 축제를 더욱 풍성하게 했다.
특히 서예, 캘리그라피, 페이스페인팅 등 12가지 이상의 전시 및 체험이 진행돼 주민들이 직접 축제에 참여하며 즐길 수 있어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성시상 축제추진위원장은 “요즘 재개발, 도시재생사업 등 각종 사업으로 주민 간 불협화음이 일어나고 있다, 이번 축제가 주민화합과 발전을 다짐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올해로 11번째를 맞는 도덕산 주민 한마음 축제가 광명7동의 귀중한 자산이므로, 앞으로도 더욱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