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6월 3일 주한미군으로부터 용산기지 남서지역 5.1만㎡ 규모 부지를 반환 받았다고 밝혔다.
이번에 반환받은 부지는 지난 5.9일 반환된 용산기지 남쪽 지역(숙소, 학교, 야구장 등) 내 도로와 인근 출입문 일대다.
우리 정부는 2021.7월 한미간 합의에 따라 금년 초까지 용산기지 약50만㎡ 구역 반환을 추진해 왔으며, 그 결과 지난 2월 및 5월에 총 53.3만㎡ 구역을 반환 받았다.
오늘 반환부지를 포함하여 전체적으로는, 용산기지 총 203만㎡ 가운데 63.4만㎡를 반환받았으며 기지 전체 면적의 30% 정도 수준이다.
정부는 앞으로도 용산기지 잔여구역과 미반환기지 반환에 더욱 진전된 성과가 나올 수 있도록 범정부 차원의 논의와 미측과의 협의를 지속해 나가고, 그 결과를 국민께 소상히 설명드린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