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광화문광장, 새로운 모습으로 오늘 시민에게 다가온다
  • 김창식 기자
  • 등록 2022-08-06 07:58:54

기사수정
  • 재구조화 공사 1년 9개월만에 ‘공원 같은 공간’으로 탈바꿈

광화문광장이 6일 재구조화 공사를 시작한 지 1년 9개월만에 도심 속 안락한 공원으로 탈바꿈해 시민에게 되돌아온다.

 

광화문광장이 6일 재구조화 공사를 시작한 지 1년 9개월만에 도심 속 안락한 공원으로 탈바꿈해 시민에게 되돌아온다.서울시는 6일 저녁 7시 광화문광장 야외 특설무대에서 개장 기념행사 `광화문광장 빛모락(樂)`을 연다고 이날 밝혔다. 이 행사는 시민오케스트라 축하공연과 각계각층의 축하 영상 메시지, 주요 내빈이 참여한 화합의 무대 등으로 꾸려진다.


광화문광장 개장과 맞춰 세종문화회관 외벽에 조성한 미디어파사드도 점등된다. 이날 오후 8시 30분 세종문화회관 외벽에 만든 미디어파사드를 점등한다. 개장을 기념하는 첫 전시 `라온하제`는 9월 15일까지 이어진다.


라온하제는 `즐거운 내일`이라는 순우리말로, 광화문 광장이 서울시민에게 편한 쉼터이자 일상의 즐거움을 주는 존재로 다가가겠다는 의미를 담았다고 시는 설명했다. 해당 전시는 매일 오후 8시부터 11시까지 3시간 진행된다. 광복절 76주년을 맞아 이달 14일부터 27일까지는 광복의 기쁨을 표현한 `함성`도 선보인다.

 

서울시는 6일 저녁 7시 광화문광장 야외 특설무대에서 개장 기념행사 `광화문광장 빛모락(樂)`을 연다고 이날 밝혔다. 이 행사는 시민오케스트라 축하공연과 각계각층의 축하 영상 메시지, 주요 내빈이 참여한 화합의 무대 등으로 꾸려진다.

광화문 광장의 재개장을 맞아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와 한국문화재재단은 이날부터 오는 14일까지 `수문장 순라의식` 특별행사를 진행한다. 순라는 조선시대에 도둑이나 화재 따위를 예방하기 위해 밤에 궁중과 도성 둘레를 순시하던 순찰제도다.

 

이번 순라 의식은 경복궁 문을 지키는 수문장들의 교대 의식이 끝나는 오전 10시 15분에 맞춰 광화문 앞에서 열릴 예정이다.

 

광화문광장 재개장 기념행사가 열리는 이날 오후 6시부터 10시까지 광화문광장 앞 세종대로가 전면 통제된다.



TAG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서초구
국민신문고
HOT ISSUE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네이버웹툰, 숏폼 애니메이션 ‘컷츠’ 공개…9월 1일 정식 출시 네이버웹툰이 숏폼 애니메이션 서비스 ‘컷츠(Cuts)’를 공개하며 웹툰 기반 콘텐츠 생태계 확장에 나섰다.네이버웹툰은 25일 “오늘부터 앱(App)을 통해 컷츠를 점진적으로 배포하고, 오는 9월 1일 정식 출시 이후 누구나 애니메이션을 업로드하고 감상할 수 있게 된다”고 밝혔다. 컷츠는 2분 이내의 짧은 애니메이션을 제작·...
  2. SKT ‘스페셜T’ 참여 고객 20만 명 돌파…장기 고객 혜택 업그레이드 SK텔레콤의 장기 고객 혜택 프로그램 ‘스페셜T’가 누적 참여 고객 20만 명을 돌파했다. SKT는 이를 기념해 장기 고객 대상 맞춤 혜택을 확대하고 신규 프로그램을 선보인다.SKT(대표이사 사장 유영상)는 25일 “지난해 1월 론칭한 스페셜T가 고객 호평 속에 1년 7개월 만에 참여자 20만 명을 넘어섰다”며 “조용필 콘서트 초청, ..
  3. 여행·브이로그 필수품 ‘액션카메라’…제품별 성능 차이 뚜렷 여행과 브이로그 촬영 등에서 활용되는 ‘액션카메라’의 주요 제품 간 성능 차이가 크다는 시험평가 결과가 나왔다. 한국소비자원(원장 윤수현)은 25일 액션카메라 6개 브랜드 제품을 대상으로 화질, 배터리 성능, 방수, 내환경 성능 등 품질과 안전성을 비교한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비교정보는 ‘소비자24’ 내 ‘비교공감&...
  4. 삼성전자·존스홉킨스대, ‘차세대 펠티어 냉각 기술’로 R&D 100 어워드 수상 삼성전자와 존스홉킨스대학교 응용물리학연구소가 공동 연구한 ‘차세대 펠티어 냉각 기술’이 미국 R&D 월드 매거진이 주관하는 ‘2025 R&D 100 어워드’에서 100대 혁신 기술로 선정됐다.1963년 제정된 R&D 100 어워드는 매년 과학기술 발전에 기여한 가장 혁신적인 기술을 선정하는 세계적 권위의 상으로, ‘산학 혁신의 ...
  5. 운전석 없는 자율주행셔틀, 9월 말 청계천서 첫 운행 서울시가 국내 최초로 운전석과 운전대가 없는 자율주행셔틀을 9월 말부터 청계천에서 운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시범 운행은 청계광장부터 광장시장을 지나 다시 청계광장으로 이어지는 4.8㎞ 구간에서 이뤄지며, 시민들은 무료로 체험할 수 있다.운행에 투입되는 차량은 오토노머스에이투지가 순수 국내 기술로 개발한 11인승 소형버스로, ...
  6. KT, 국내 최초 AI-RAN 상용 검증…네트워크 혁신 가속 KT(대표이사 김영섭)가 상용 5G 네트워크에서 AI-RAN(Artificial Intelligence Radio Access Network, 인공지능 기반 무선접속망) 기술 검증을 시작했다고 26일 밝혔다.AI-RAN은 기지국과 네트워크 서버의 사이에 오가는 트래픽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분석해 최적의 네트워크 환경을 제공하는 차세대 통신망 기술이다.AI-RAN 기술이 적용된 기지국은 전용 AI 엔진..
  7. 서울시, 하수도·쓰레기 관리 강화… 도심 쥐·야생너구리 피해 예방 나선다 서울시가 최근 기후변화로 인한 도심 내 쥐 출몰 사례 증가와 야생 너구리 발견에 대응해 하수도 정비, 음식물쓰레기 관리 강화, 도심 녹지 확충 등 종합 대책을 추진한다고 26일 밝혔다. 시는 감염병 매개 가능성을 차단하고 시민 불안을 줄이기 위해 정기 방역과 홍보 활동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서울시는 집중호우에 따른 하수관 침수, 재...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