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구로구, 관내 모든 학교 통학로 금연거리로 지정
  • 안정훈 기자
  • 등록 2018-11-12 18:36:47

기사수정
  • 심야시간대에도 금연구역 알아보기 쉽도록 LED·로고젝터 표지판 설치

구로구가 학생들의 간접흡연 예방을 위해 관내 모든 학교의 통학로를 금연거리로 지정한다. 심야시간 금연구역 안내를 위해 LED·로고젝터 금연안내 표지판도 설치한다고 밝혔다.

▲ 관내 모든 학교 통학로 금연거리로 지정(LED표지판)


구로구는 올해 안으로 관내 초·중·고교 통학로 52곳과 간접흡연 민원 다발지역 5곳 등 총 57곳을 금연거리로 지정키로 했다. 

이로써 올해 1월 영림중학교 주변 통학로를 첫 금연거리로 지정한 이후 1년여만에 관내 모든 학교 통학로로 금연거리를 확대한다. 

보행자의 간접흡연 피해가 심하거나 민원제기 건수가 많은 오류동역 광장, 신도림역 남측 출구, 구로도서관 주변 등도 이번 금연거리 추가 지정에 포함된다.

구로구는 주민들이 금연구역을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금연 안내 표지판도 추가로 설치한다. 유동인구가 많은 공원과 광장 등을 중심으로 로고젝터 20개와 LED 표지판 48개를 다음달까지 설치 완료할 계획이다. 로고젝터는 벽면이나 바닥에 특정한 문구나 이미지를 현출하는 장치로 특히 간접흡연의 피해가 심한 심야시간대에 유용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외에도 파손되거나 식별이 어려워진 금연안내 바닥스티커를 교체하는 작업도 지속적으로 실시한다는 방침이다. 

구로구 관계자는 “이번 금연거리 확대 시행이 공공장소에서 흡연을 삼가는 문화가 정착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담배 연기 없이 쾌적하고 깨끗한 거리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서초구
등 빅테크 CEO와 연쇄 회동 06-14
국민신문고
HOT ISSUE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의협, "집단휴진 찬반투표 가결…18일 전면 휴진·총궐기대회" 대한의사협회가 오는 18일 총궐기대회를 개최하고 전면 휴진하기로 했다. 이같은 결정은 의협 회원 대상 투표에서 나온 압도적인 찬성표에 따른 것이다. 의협은 9일 오후 의협 회관에서 의대 교수와 봉직의, 개원의 등이 참여하는 전국의사대표자회의를 열고 대정부 투쟁에 관한 전체 회원 투표 결과를 공개한 뒤 18일 전면 휴진과 총궐기 대.
  2. 6월 11일부터 최중증 발달장애인 통합돌봄 서비스 시작 보건복지부는 최중증 발달장애인 통합돌봄 서비스가 6월 11일(화)부터 전국 17개 시·도에서 순차적으로 시작된다고 밝혔다.최중증 발달장애인 통합돌봄 서비스는 도전행동(자해·타해)이 심해 기존 돌봄서비스를 받기 곤란했던 발달장애인에게 맞춤형으로 1:1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서비스 유형은 야간돌봄을 포함한 24.
  3. 인천시, 소득 관계없이 누구에게나 긴급 돌봄 서비스 인천광역시는 보건복지부 긴급돌봄 공모사업에 선정돼 6월부터 10개 군·구 전역에서 질병, 부상 등으로 급히 돌봄 서비스가 필요한 누구나 긴급돌봄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신청자는 주민등록상 주소지의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인천사회서비스원에 서비스를 신청하면 신속하게 이용 자격 확인한 후 최대 30일(72시간)의...
  4. 동작구, 주치의가 어르신댁으로 찾아갑니다 ‘효도 복지’ 동작구가 100세 시대를 맞아 관내 어르신들이 건강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맞춤형 의료·돌봄서비스를 통해 효도 복지를 실현하고 있다.먼저 올해 구는 구비 5000만 원을 투입해 서울시 자치구 중 유일하게 관내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에게 ‘효도 한방의료 돌봄서비스’를 제공한다. 대상자는 65세 이상 거동이 불편한 기초생활수.
  5. 경기도, 1기 신도시 재정비 소통 창구 ‘시민협치위원회’ 순회 간담회 진행 경기도가 ‘선도지구’ 물량 선정으로 조속한 재정비의 흐름을 탄 1기 신도시에 대해 주민 소통체계 강화 방안으로 10일부터 13일까지 성남 분당 등 5곳에서 시민협치위원회 간담회를 진행한다.도는 10일 오후 1시 성남시청에서 성남 분당 시민협치위원회 20명과 간담회를 열고 재정비 방안, 지역 현안 등에 의견을 청취했다. 특히 신도..
  6. 인천 서구, 주민과 함께하는 맨발 걷기 행사 개최 인천 서구(구청장 강범석)는 지난 7일 공원 내 맨발 걷기 산책로 조성사업 완공에 따른 `주민과 함께하는 맨발 걷기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강범석 서구청장을 비롯해 지역 국회의원, 시·구의회 의원, 지역 주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해 맨발 걷기 산책로 조성사업의 준공을 축하했다.서구는 최근 전국적인 열풍에 맞게 주민들의 .
  7. 경기도 고양이 입양센터 개관…1개월 동안 12마리 입양 시켜 경기도가 유기묘 입양 문화 활성화를 위해 반려마루 화성내 고양이입양센터를 개관한 가운데 5월 4일 개관 후 약 1개월 동안 12마리를 입양시킨 것으로 나타났다.9일 고양이입양센터에 따르면 센터에는 현재 50여마리의 유기 고양이를 보호 중이며, 지난 5월 4일부터 6월 7일까지 12마리의 유기 고양이가 새로운 가족을 찾아 떠났다.경기도 화성...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