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금천문화재단, 빈집프로젝트 오픈스튜디오 ‘BE-HOLD’ 개최
  • 김선화 기자
  • 등록 2018-11-29 11:54:35

기사수정
  • 30일 빈집프로젝트 1家, 2家, 3家에서 오픈스튜디오 겸 전시전 열려

금천문화재단은 오는 30일부터 12월 4일까지 독산동 일대에 조성된 창작·전시 공간 ‘빈집프로젝트 BE-IN HOUSE 1~3家’에서 하반기 오픈스튜디오 ‘BE-HOLD’를 연다고 밝혔다. 

▲ 빈집프로젝트 오픈스튜디오 ‘BE-HOLD’ 홍보 포스터


‘빈집프로젝트’는 비어있고 낡은 공간을 예술가들의 창작산실로 변화시켜 지역에 문화의 숨결을 불어넣는 문화적 도시재생 사업이다. 

2017년부터 프로젝트를 진행해온 금천문화재단은 올 한 해 동안 지역 내 비어있는 낡은 공간을 점차 채워 나가는 과정에 주목했다. 

이번 오픈스튜디오 겸 전시 ‘BE-HOLD’를 통해 김영지, 윤주희, 이현지, 정미타, 정화경, 추유선 작가는 프로젝트 기간 동안 지속해온 예술 활동 및 지역주민과 함께한 워크숍으로 채워온 과정을 빈집프로젝트 1家, 2家, 3家에서 선보일 예정이다. 

빈집프로젝트 인포메이션 센터이자 전시 및 지역연계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는 ‘빈집프로젝트 1家’에서는 올 한 해 동안의 활동 기록물과 영상, 그리고 1년간 진행된 여러 프로그램 자료들을 아카이빙 전시한다. 

또, 봉제공장을 리모델링해 프로젝트 공간으로 조성한 ‘빈집프로젝트 2家’에서는 김영지 작가의 조명으로 만든 녹지 공원, 이현지 작가의 물질을 대하는 태도와 정미타 작가가 그동안 운영해 온 가상의 수선업체를 선보인다. 

마지막으로 ‘빈집프로젝트 3家’에서는 윤주희 작가의 예술가 엄마와 아이가 서로에게 미치는 영향, 정화경 작가의 여러 겹의 덧입혀진 금천구의 단편적 이미지, 추유선 작가의 금천구에서 꺼낸 기억의 조각을 작품으로 전시한다.

행사의 오프닝은 이달 30일 오후 5시 30분 빈집프로젝트 2家에서 집결하여 빈집프로젝트 3家, 빈집프로젝트 1家의 순으로 함께 이동하는 투어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빈집프로젝트 관계자는 “이번 오픈스튜디오를 통해 예술가의 활동으로 변화해가는 공간과 이를 통해 지역에 문화적 감성을 더하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관련기사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서초구
국민신문고
HOT ISSUE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백범김구기념관, 디지털 전시물로 새단장…7일 재개관 지난 2002년 개관한 서울 용산구 백범김구기념관이 첨단 디지털 전시물 설치를 마치고 7일 오후 2시 공식 재개관했다. 국가보훈부는 이날 강정애 장관, 이종찬 광복회장, 박유철 백범김구기념사업회장, 역사 강사 최태성 씨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재개관식을 열었다고 밝혔다.이번 리모델링은 개관 10년 이상 경과한 국가관리기념관 디..
  2. 보훈부, 임시정부 수립 기념 온라인 게임 콘텐츠 공개 국가보훈부(장관 강정애)는 제106주년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기념일(4월 11일)을 앞두고, 독립운동 자금을 전달하는 온라인 게임 콘텐츠 `무궁화 꽃을 피워주세요`를 7일 오후 3시에 공개한다고 밝혔다.이번 콘텐츠는 국가보훈부와 GS리테일(GS25)이 공동 추진하는 광복 80주년 캠페인의 일환으로 제작됐다. 게임 참가자는 백산상회에 모인 독..
  3. ‘우리집에서 재생에너지 만든다’ 관악구, 주택형 태양광 미니발전소 설치비 지원 관악구가 에너지 자립을 돕고 전기요금 부담을 낮추기 위해 단독주택 50가구를 대상으로 ‘주택형 태양광 미니발전소’ 설치비를 지원한다.설치 지원 대상은 단독주택 소유자이며, 자가발전용 설비에 한정된다. 설치비는 3kW 기준 총 493만1천 원이며, 산업통상자원부의 보조금을 포함해 총 279만7천 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 신청자는 약 ...
  4. 오산시, ‘벚꽃잇데이’로 2025년 공연 시즌 화려한 개막 오산시(시장 이권재)는 지난 6일 오산천 벚꽃길에서 개최된 2025년 첫 번째 ‘공연이 있는 날’ 행사인 ‘벚꽃잇데이’를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7일 밝혔다.이번 행사는 시민들이 벚꽃 시즌을 맞아 자연 속에서 다양한 공연과 먹거리를 즐기며 봄날의 특별한 추억을 만들 수 있도록 마련됐다. 공연장에는 가족 단위 관람객을 비롯..
  5. 대학가 첫 축제 형식 ‘전공 탐색 진로 설계 박람회’ 성료 급변하는 취·창업 생태계 및 교육 환경 속에서 건국대학교(총장 원종필)가 학생 주도 진로 설계를 위한 새로운 형식의 행사를 도입해 주목받고 있다. 건국대학교는 1일부터 사흘간 캠퍼스 내 새천년관 실내외 공간에서 제1회 ‘KU 어드벤처 전공탐험대’를 진행하고, 행사를 성공적으로 종료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딱딱한 실내 설명회...
  6. 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 `MEDICAL DATA & AI CHALLENGE` 개최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컨소시엄이 2025년 의료데이터중심병원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MEDICAL DATA & AI CHALLENGE` 경진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MEDICAL DATA & AI CHALLENGE 운영사무국(어반데이터랩)에 따르면 이번 경진대회는 `미래 의료의 시작`이라는 부제로 AI 기반 및 디지털 헬스케어 분야에서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발굴하기 위해 기획...
  7. 혁신의 새 날개 펼친다! 인천시, ‘혜윰’ 정책 연구 활동 재시동 인천시가 공직자 정책연구모임 ‘혜윰’을 통해 정책 혁신에 다시 시동을 걸며, 지역 청년들과의 협업을 통해 한층 더 도약할 계획이다.올해로 7기를 맞이한 ‘혜윰’은 2019년 출범 이후 시와 군·구 공무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지역 문제를 연구하고 정책 대안을 제시해온 인천시의 대표 혁신 프로그램이다. 특히 인천시...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