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질병관리청장상에 이은 2연속 수상 쾌거…영등포구,‘서울시 결핵관리사업’최우수기관 선정
  • 서원호 기자
  • 등록 2022-12-08 08:30:27

기사수정
  • 지난 11월, 질병관리청장 표창에 이어 결핵관리사업 서울시장 표창 수상
  • 서울시 자치구 대상…조기 발견, 환자 관리 등 총 4개 분야, 7개 지표 평가
  • 쪽방촌 등 결핵 검진 사각지대 해소 높이 평가…지역사회 전파 차단 기여

영등포구가 서울시 주관 ‘2022년 서울시 결핵관리사업 평가대회’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쾌거를 올렸다고 밝혔다.

 

질병관리청장상에 이은 2연속 수상 쾌거...영등포구,`서울시 결핵관리사업`최우수기관 선정

구는 지난 11월 ‘2022년 노인‧노숙인 등 결핵검진 사업 평가대회’에서 우수한 성과로 질병관리청장 표창을 수상한 데 이어, 이번에는 ‘서울시 결핵관리사업 평가대회’에서도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이번 ‘서울시 결핵관리사업 평가’는 서울시 25개 자치구를 대상으로 실시됐으며, 서울시는 결핵관리사업 관련 ▲조기 발견 ▲환자 관리 ▲사업추진 노력 ▲정부합동평가 지표 달성률 총 4개 분야, 7개 지표를 종합적으로 평가해 우수한 성과를 거둔 기관에 표창을 수여한다,

 

구는 결핵 검진 사각지대를 적극적으로 해소하기 위해 결핵환자를 조기에 발견하고 치료·관리함으로써 지역사회 내 감염병 확산 방지에 기여한 공로를 크게 인정받았다.

 

특히, 올해는 영등포역 주변에 밀집된 노숙인과 쪽방촌, 외국인 거주 밀집 지역인 대림동 일대 등 지역 특성에 맞춘 특화사업을 추진한 점이 돋보였다.

 

구는 결핵 사각지대에 놓인 쪽방 주변의 고시원, 여관 등 148개소를 대상으로 641명을 검진한 결과, 결핵환자 5명을 조기에 발견해 치료를 진행할 수 있었다.

 

또한, ‘찾아가는 결핵 이동검진’과 연계해서 추진한 결핵 관리 전담 요원의 대상자별 ‘맞춤형 홍보 및 교육 시행’ 성과도 눈에 띄었다. 이를 통해 결핵을 예방하기 위한 구민들의 행동 변화를 유도해 결핵 발생률 감소에도 기여할 수 있었다.

 

아울러, 폐결핵 의심자 정밀검사 비용 지원, 결핵환자 영양간식 지원 등 결핵환자를 조기에 발견하고 영양상태를 개선하는 등 적극적인 환자 관리를 통한 결핵 치료 성공률 향상에도 힘썼다.

 

구 관계자는 “안타깝게도 결핵은 매년 2만여 명 이상의 환자가 발생하는 현재 진행형 감염성 질환”이라며 “구민의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결핵 검진부터 치료‧관리까지 구민에게 도움이 되는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서초구
국민신문고
HOT ISSUE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현대자동차그룹, GBC 콘셉트 디자인 조감도 공개 현대자동차그룹이 서울 삼성동 부지에 미래 모빌리티 산업의 글로벌 혁신 거점이자 대규모 녹지공간을 갖춘 시민 친화적 랜드마크 복합문화공간인 ‘글로벌 비즈니스 콤플렉스(Global Business Complex, 이하 GBC)’를 새롭게 조성한다. 이에 따라 명칭도 기존 ‘글로벌 비즈니스 센터(center)’에서 시민들을 위한 친환경 복합단지 성격이 강조된 ‘...
  2. 알리바바그룹 1688닷컴, 온채널과 한국 도매시장 공략 국내 대표 위탁판매 B2B 플랫폼 ‘온채널’이 중국 알리바바그룹의 기업 간 거래(B2B) 쇼핑 플랫폼 ‘1688닷컴’과 전략적 제휴를 맺었다고 밝혔다. 이번 제휴를 통해 중국 도매 상품이 본격적으로 한국 B2B 시장으로까지 확장 공급될 예정이다. 1688닷컴은 중국 내수 기업용 B2B 쇼핑 플랫폼으로, 1억 개가 넘는 상품을 저렴한 도매가격에 만나볼 ...
  3. 인천시의회, ‘서울지하철 5호선 연장노선 인천시(안) 확정 재촉구 결의안’ 채택 인천시의회가 서울지하철 5호선 연장노선 ‘인천시(안) 확정’을 촉구하는 결의안을 채택했다.20일 열린 제294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국민의힘 소속 신충식 의원(서구4)이 발의한 ‘서울지하철 5호선 연장노선 인천시(안) 확정 재촉구 결의안’을 채택했다.이번 결의안은 지난 제293회 임시회에서 채택한 결의안을 다시 한 번...
  4. 서울 4월 아파트 전세거래 중 48%는 상승거래 직방이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공개된 아파트 전세거래를 분석한 결과 2024년 4월은 1년내 직전거래가격과 비교해 48%는 전세거래가격이 오른 것으로 집계됐다. 1년 전, 서울 전셋값이 약세를 보였던 2023년 4월 전세상승거래 비율이 44%였던것과 비교하면 상승거래 비율은 증가했고, 하락거래도 41%로 1년전(46%)와 비교해 감소했다.4..
  5. 인천 남동국가산단 노후공장, 청년 친화공간으로 새롭게 탈바꿈 인천광역시는 한국산업단지공단에서 공모한 `산업단지 노후공장 청년친화 리뉴얼 사업`에 선정돼 남동국가산업단지 내 노후공장 10개소의 외관·녹지·복지·근로 환경을 개선해 청년 친화형 공간으로 조성한다고 밝혔다. 사업비는 총 6억 3,450만 원으로 국비 2억 원, 시비 3억 2백만 원, 민간 1억 3,250만 원이 투입된다.이번 사업..
  6. `금천하모니축제`에서 새로운 도시브랜드 `좋은도시 금천` 선포식 개최 금천구는 지난 18일 금천하모니축제 개막식에서 새로운 도시브랜드(BI) `좋은도시 금천(Good City GeumCheon)` 선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좋은도시 금천`은 개청 30주년이 되는 2025년을 새로운 변화와 도전의 출발점으로 삼기 위해 개발한 구의 새 도시브랜드이다. `좋은 도시는 곧 금천`이라는 간결하고 명확한 주제로 발전하는 미래지향적인 금.
  7. 강서구, 10월까지 `찾아가는 어린이·청소년 안전교실` 운영 서울 강서구가 어린이와 청소년의 안전의식을 높이기 위해 직접 현장으로 찾아간다.강서구는 20일부터 오는 10월까지 `찾아가는 어린이·청소년 안전교실`을 운영한다고 밝혔다.`찾아가는 어린이·청소년 안전교실은 전문 강사가 직접 어린이집, 유치원, 초등학교, 중학교를 찾아가 안전사고에 대한 대처법과 참여형 안전교육을 진..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