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구로구, 장애인 특화차량 지원사업 선정
  • 김미경 기자
  • 등록 2022-12-28 10:33:57

기사수정
  • 26일 인수식 열고 고정벨트, 안전바 등 설치된 차량 전달 받아
  • 내년부터 특화차량 활용한 장애인 건강증진 사업 추진

구로구가 한국건강관리협회 사회공헌사업인 ‘장애인 특화차량 지원사업’에 선정돼 2천5백만 원 상당의 장애인 특화차량을 지원받았다고 밝혔다.

 

구로구는 한국건강관리협회의 `장애인 특화차량 지원사업`에 선정돼 2천5백만 원 상당의 차량을 지원받았다.‘장애인 특화차량 지원사업’은 한국건강관리협회의 사회공헌활동 중 하나로 중증장애인 이동권 보장 및 서비스 접근성 제고를 위해 장애인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개조한 차량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구는 26일 구청광장에서 문헌일 구로구청장, 문영신 보건소장, 한국건강관리협회 서울서부지부 차재구 본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인수식을 열고 차량을 전달받았다.

 

특화차량에는 휠체어 1대가 탑승할 수 있으며 탑승과 이동 시 탑승자의 안전을 위해 차량 내부에 고정벨트, 안전바 등이 설치되어 있다.

 

구는 이번에 지원받은 차량을 거동이 불편한 장애인의 병원 진료 및 건강검진 시 이용하는 한편, 방문 재활서비스, 운동프로그램, 자조모임 등 다양한 장애인 지원사업에 활용할 예정이다.

 

특히, 내년부터는 관내 여성장애인을 대상으로 장애친화 산부인과를 운영 중인 보라매병원과 연계한 산부인과 진료 및 검진 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해 차량을 더욱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구로구 관계자는 “이번 차량 지원이 장애인의 건강증진에 매우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 특화차량을 널리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고 장애인 복지 수준 향상을 위해 한층 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서초구
국민신문고
HOT ISSUE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광명시 신안산선 붕괴 사고 현장, 김동연 지사 긴급 방문..."마지막 실종자 구조와 안전 점검에 총력"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미국 출장을 마치고 귀국 즉시 광명시 신안산선 복선전철 공사장 붕괴 현장을 찾아 마지막 실종자 구조와 주변 시설 안전 점검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12일 오후 5시 15분경 관세 협상을 위한 2박 4일 미국 출장을 마치고 인천공항에 도착한 즉시 붕괴 사고 현장으로 이동해 구조 상황을 점검했다. 이번...
  2. 미추홀구, 찾아가는 보건 복지서비스 강화 위한 `통합사례관리 교육` 실시 인천 미추홀구(구청장 이영훈)는 14일 숭의보건지소 보건교육실에서 통합사례관리사 역량 강화 교육의 일환으로 `찾아가는 보건복지 서비스와 간호직 공무원의 역할`을 주제로 교육을 실시했다.이번 교육은 간호직 공무원을 포함한 구와 동 통합사례관리 담당자를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현재 추진 중인 지역사회 돌봄 정책에 대한 이해를 ..
  3. 문경복 옹진군수, `인구문제 인식개선 릴레이 캠페인` 동참 문경복 옹진군수가 18일, `인구문제 인식개선 릴레이 캠페인`에 참여하며 인구감소와 고령화에 따른 지방소멸 위기에 대응하고 인구감소 지역의 현실을 널리 알리며, 인구문제 해결을 위한 강한 의지를 전달했다.이번 캠페인은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복지인재원이 공동 주관해, 전국 지자체·공공기관이 인구문제의 심각성을 사회적으.
  4. 3월 ICT 수출 205.8억 달러…반도체·컴퓨터 중심 회복세 산업통상자원부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15일, 2025년 3월 정보통신산업(ICT) 수출입 동향을 발표하며 이 기간 수출이 205.8억 달러로 전년 동월 대비 9.4% 증가했다고 밝혔다. 수입은 122.1억 달러로 6.8% 늘었으며, 무역수지는 83.7억 달러의 흑자를 기록했다. 이는 전월(2월) 대비 수출 24%, 무역수지 48%의 큰 폭 상승세다.특히 반도체, 디스플레이, 휴...
  5. 한덕수 권한대행 “미국발 통상전쟁, 마지막 소명으로 대응하겠다”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이 미국발 통상전쟁과 관련해 “그간의 통상 경험을 바탕으로 국무위원들과 함께 마지막 소명을 다하겠다”며 본격적인 협상 돌입을 선언했다. 한 대행은 14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16회 국무회의에서 이같이 밝히며, “정부와 민간의 대응 역량을 총결집해 국익을 지켜내야 할 시점”이라고 강조했.
  6. 1주택자 재산세 특례 2025년까지 연장…서민 부담 완화 지속 행정안전부는 1주택자 재산세 부담 완화를 위해 적용 중인 공정시장가액비율 특례를 올해도 연장하고, 인구감소지역 내 기업도시의 산업용 토지에 대한 재산세 분리과세 제도를 신설하는 내용의 「지방세법 시행령」 개정안을 4월 15일부터 22일간 입법예고한다고 14일 밝혔다.공정시장가액비율은 주택 공시가격을 바탕으로 재산세 과세표..
  7. 산불 피해 입은 고운사 복원 지원 논의…산림청 등 유관기관 합동 점검 산림청은 최근 경북 지역의 대형 산불로 피해를 입은 고운사를 찾아 국가유산청, 의성군, 산림조합중앙회 및 민간 전문가들과 함께 사찰 복원 지원과 재해 예방 방안을 논의했다고 7일 밝혔다.이번 현장 점검은 고운사 일대의 산불 피해가 문화재와 숲에 심각한 영향을 끼친 데 따른 긴급 대응의 일환으로 이뤄졌다. 주요 논의 사항은 △2차 .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