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서구는 계묘년을 맞이해 아이부터 어르신까지 구민 모두가 안전한 환경을 만들기 위한 ‘2023 강서구 국민안전교육’ 시행계획을 수립, 안전환경도시를 구현한다고 밝혔다.
‘국민안전교육 시행계획’은 지난해 행정안전부가 마련한 제2차 국민안전교육 기본계획에 따른 생애주기별 안전교육으로 각종 재난과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대응하는 능력을 키워주기 위해 추진된다.
구는 ▲생활안전 ▲교통안전 ▲자연재난안전 ▲사회기반체계안전 ▲범죄안전 ▲보건안전 등 6대 분야 아래 30개 세부영역을 정하고 전담 부서별로 생활밀착형 안전교육을 실시한다.
구체적으로 오는 4월부터 10월까지 지역내 어린이집, 유치원, 초·중·고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어린이·청소년 안전교육’을 실시, 안전 사각지대 해소에 나선다.
최근 이용이 많은 킥보드 등 개인형 이동장치 관련 ‘스마트모빌리티 안전교육’과 장애인을 위한 ’전동보조기기 안전교육’ 등을 신설하고 매월 발생할 수 있는 주요 재난 대비를 위한 ‘재난 대응 생활 안전수칙 알림서비스’도 시행할 예정이다.
오는 5월 개최 예정인 재난안전 체험박람회에서 ‘다중이용시설 이용자 표준 안전지침’도 배포할 계획이다.
또 생명의 소중함을 알리며 최근 급증하는 고독사를 예방하기 위한 ‘생애주기별 맞춤 자살예방교육 및 캠페인’을 연중으로 추진한다.
김태우 구청장은 “건강한 일상을 보장하기 위해 구민의 안전사고 대응능력을 키워주는 체계적인 안전교육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라며 “올 한 해 각종 재난에 대한 예방과 현장 중심의 대응 훈련에 힘쓰며 자연과 공존하는 안전환경도시 강서구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