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관악구, 주민과 만드는 우리동네 안심골목! 대학동 일대 ‘안심골목길’로 조성
  • 김미경 기자
  • 등록 2023-01-31 10:39:57

기사수정
  • 범죄예방 환경설계를 적용한 마을환경 조성… 범죄기회를 심리적, 물리적으로 사전 차단
  • 주민협의회 운영, 야간현장 합동점검 등 주민 참여를 통한 지역맞춤형 안심골목길 조성

관악구가 주민들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마을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대학동 일대를 안심골목길로 조성한다고 말했다.

 

안심골목길 현황 안내판

안심골목길 조성 디자인 사업은 SOS비상벨, 조명 설치 등 ‘범죄예방 환경설계(CPTED)’를 적용한 골목길 환경개선을 통해 범죄를 사전에 예방하는 주민주도의 안전마을 조성 공공디자인 사업이다.

 

현재 관악구 내 안심골목길은 총 24개소이며 지난해 조성을 시작한 신림동 안심골목길도 올해 준공을 앞두고 있다.

 

올해는 관악경찰서 범죄예방 진단분석 자료, 관악산 지구대 현장 민원사항 등 관내 주거 환경을 세밀히 분석하여 대학동 신림로 7길 일대를 대상지로 최종 선정했다.

 

안심골목길에 설치된 골목길 반사경

구는 ‘SOS(Safety Order System) 대학동’이라는 디자인 방향 아래 주민들과 1월에는 주민협의회를 구성하고 주민설명회도 개최해 대학동만의 지역맞춤형 안전‧질서‧시스템을 구축을 위한 의견 수렴 과정을 거쳤다.

 

관악경찰서와 주민이 함께 야간 현장 합동점검, 주민 워크숍 등을 통해 마을 문제점을 도출하고 마을진입부 계단 및 옹벽 환경개선, 학교 인근 펜스시설 환경정비 등 대학동을 지역맞춤형 안심골목길로 디자인한다.

 

이외에도 구는 관악구 내 안심골목길이 추가 조성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서울시 공모사업에 응모할 계획이다.

 

박준희 구청장은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하여 지역 특성에 맞게 조성한 안심 골목길을 통해 주민들의 귀갓길 발걸음이 더욱 가벼워졌으면 한다”라며 “앞으로도 안전한 삶터 관악 구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서초구
국민신문고
HOT ISSUE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초격차 스타트업, 바이오 코리아 2025에서 세계 무대 도전장” 중소벤처기업부가 지원하는 바이오 초격차 스타트업 24개사가 ‘BIO KOREA 2025’에 참가해 글로벌 기술 협력과 투자 유치에 나서며, 세계 무대에서의 본격적인 경쟁에 시동을 걸었다.중소벤처기업부는 5월 7일부터 9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BIO KOREA 2025 International Convention(이하 바이오 코리아)’에 바이오 분야 초격차 스타.
  2. 윤호중 “이재명 재판은 민주주의에 대한 사법 폭거…5.12 이전 공판 중단해야” 더불어민주당 ‘진짜 대한민국 선거대책위원회’가 6일 첫 총괄본부장단 공개회의를 열고, 대법원의 최근 판결을 ‘사법쿠데타’로 규정하며 강도 높은 비판을 쏟아냈다. 대선 전 이재명 후보에 대한 재판 강행은 국민의 참정권을 침해하는 중대 사안이라는 주장이다.윤호중 총괄선대본부장은 6일 오전 중앙당사 회의실에서 열...
  3. 인천시의회, ‘인천의정소식’ 시민기자단 모집…의정 참여 확대 인천광역시의회가 의정활동을 시민의 시각으로 생생하게 전달할 ‘인천의정소식’ 시민기자단을 오는 21일까지 모집하며, 시민의 의정 참여 기회를 한층 넓힐 전망이다.인천광역시의회는 의정활동과 지역 소식을 시민들에게 보다 가깝고 효과적으로 전달하기 위해 ‘인천의정소식’ 시민기자단을 모집한다고 6일 밝혔다. 모집...
  4. 권영세 “대선 단일화 11일까지 반드시 이뤄야…실패시 비대위원장 사퇴” 국민의힘 권영세 비상대책위원장이 대선 후보 단일화 시한을 5월 11일로 못박으며, 단일화 실패 시 비대위원장직에서 물러나겠다고 밝혔다.권영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6일 열린 의원총회에서 “김문수 후보와 만나 오해를 일부 해소했고, 협의를 계속해 나갈 계획”이라며 “그러나 단일화는 반드시 이뤄져야 하며, 그 시한...
  5. 광복 80주년 맞아…수원 독립운동길 걸으며 항일의 얼 되새긴다 광복 80주년을 맞아 수원시가 개발한 4.5km의 근대 인문기행 코스 ‘대한독립의 길’이 일제강점기 수원의 항일정신과 독립운동의 현장을 고스란히 전하며 시민들의 역사 의식을 일깨우고 있다.수원시는 일제강점기 격렬한 저항의 흔적이 남아 있는 구도심을 중심으로 ‘대한독립의 길’ 인문기행 코스를 개발해 시민들이 독립..
  6. 인천시, ‘3.6.9. 걷기 챌린지’로 건강도 챙기고 상품권도 받는다 인천시가 걷기를 통한 시민 건강 증진과 생활 속 운동 실천을 장려하기 위해 5월 7일부터 27일까지 ‘제2차 인천 3.6.9. 걷기 챌린지’를 운영하며, 참여 시민에게는 추첨을 통해 문화상품권을 제공한다.인천광역시는 시민의 건강한 생활습관 형성을 위해 모바일 앱 ‘워크온’을 활용한 ‘인천 3.6.9. 걷기 챌린지’를 진행한.
  7. 광명시, 시민이 작가 되는 ‘책문화 창작 여정’ 본격 추진 광명시가 글쓰기부터 독립출판, 책 전시와 출판기념회까지 전 과정을 연계한 시민 창작 플랫폼 조성사업을 시행하며, 시민이 주체가 되는 책문화 도시로의 도약에 나섰다.광명시는 5월부터 ‘쓰기부터 출판까지 시민 창작 플랫폼 조성사업’을 본격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시민이 단순 수강자가 아닌 창작자로서 글을 쓰고 .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