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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작구 `어르신, 난방비 부담없이 따뜻하게`…경로당 지원 확대
  • 민소영 기자
  • 등록 2023-02-14 10:0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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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41곳 경로당 운영비 최대 67만원 지급…61곳 난방비 추가 지원

동작구는 어르신들이 난방비 걱정없이 따뜻하게 지낼수 있도록 경로당 난방비를 확대 지원한다고 밝혔다.

 

박일하 동작구청장이 작년 9월 15일 서울 상도2동 경로당을 방문해 온열의료기 매트를 설치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동작구청 제공)

동작구는 경로당이 노인여가복지시설로서 문화·여가 공간으로 활용되는 점을 고려해 가스요금 인상 등으로 인한 부담을 줄이고 안정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이같이 지원하기로 했다.

 

먼저 난방비 실비 지원을 받는 구·사립 경로당 총 61곳을 추가 지원하기 위해 총 4888만원의 예산을 투입한다.

 

이에 기존 난방비 실비 지원(최대 37만원) 외 5개월간 총 74만원, 월 14만8000원을 시비로 지급한다.

 

또한 한파쉼터로 지정된 경로당 38곳에는 동작구 자체 예산을 투입해 1~2월분 실비 지원을 작년 대비 10만원 증액한 월 최대 47만원까지 확대 적용한다.

 

아울러 구는 경로당 141곳의 운영비를 전년보다 최대 5만원 인상한 67만원까지 지급한다. 지원 기준은 경로당 면적, 등록 회원수 등에 따라 4등급으로 나눠 등급별 차등 지원한다.

 

아울러 `경로당 가스요금 감면 신청`을 할 수 있도록 독려하고 있다. 신청 시 1~3월 최대 약 46% 감면을 받을 수 있고 이후에도 산업용 단가에 준하는 할인을 받을 수 있다.

 

신청은 신고서 등의 구비서류를 작성해 서울도시가스 팩스로 제출하거나 콜센터로 전화하면 된다.

 

박일하 동작구청장은 "연이은 한파 속 경로당을 이용하는 어르신들이 난방비 걱정없이 따뜻하게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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