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는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과 사회적기업 활성화를 위한 설명회를 오는 3월 7일 오후 2시 부천시청 3층 소통마당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ESG란 환경(Environment), 사회(Social), 지배구조(Governance)의 머리글자를 따서 만든 약자로 기업활동에 친환경, 사회적 책임 경영, 지배구조 개선 등 투명 경영을 고려해야 지속 가능한 발전을 할 수 있다는 철학을 담고 있다.
이번 설명회는 사회적기업이 취약계층에게 사회서비스와 일자리 제공, 지역공헌 사업 등 시민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경영활동에서 한발 더 나아가 ESG 경영을 본격적으로 수행함으로써 지역사회에 도움이 되는 가치와 역할을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설명회는 기업이나 공공기관의 여건에 맞는 최적의 ESG 경영 기본개념과 사회적기업 인증 등에 대한 강의와 질의응답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참여 신청은 2월 17일부터 28일까지 부천시사회적경제센터 홈페이지에서 접수하며, 일반시민과 공공기관, 사회적경제기업은 물론 일반기업 등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과 ‘사람과세상 사회적협동조합’에서 ESG 경험이 많은 전문가와 강사진이 참여해 ESG 경영 기본개념과 함께 개정된 사회적기업 인증 요건 등을 강의할 예정이다.
오시명 부천시 문화경제국장은 “최근 몇 년 사이에 ESG 경영은 기업들뿐만 아니라 소비자들에게도 중요한 개념으로 인식되고 있다”면서 “이번 설명회가 부천시의 ESG 경영 확산과 사회적경제 활성화로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는 기회의 장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