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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시 3.1운동 및 임시정부수립 100주년 기념행사 ‘광명시 33인 청소년, 100일간의 여정 프로젝트’ 진행
  • 이영선 기자
  • 등록 2019-01-17 15:5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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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첫 번째 역사기행 ‘탑골공원에 광명시 청소년의 만세소리 울려 퍼지다’

광명시는 지난 16일 3.1운동 및 임시정부수립 100주년 기념행사 ‘광명시 33인 청소년, 100일간의 여정 프로젝트’의 첫 번째 역사기행 ‘탑골공원 역사속으로’를 진행했다.

▲ 박승원 광명시장이 청소년 33인과 함께 탑골공원에서 만세삼창을 하고 있다.


이번 3.1운동 및 임시정부수립 100주년 기념행사 ‘광명시 33인 청소년, 100일간의 여정 프로젝트’는 광명시청소년재단이 주관해 미래의 주역인 청소년들에게 3.1운동의 숭고한 정신을 계승해 새 시대가 요구하는 평화와 자치의 시대를 주도하는 리더로 함께하고자 청소년 33인을 모집해 100일간의 여정을 진행하고 있다.

작년 11월 22일부터 준비한 프로젝트는 12월 22일 발대식을 시작으로 매주 수요일마다 모임을 진행해 3.1운동의 역사적 배경, 그리고 청소년 33인이 기행하게 될 역사적 현장들에 대한 역사 알아가기 및 각 역사의 현장에서 진행할 포퍼먼스를 직접 기획하고 만들어 가고 있다.

이번 행사에는 박승원 광명시장이 청소년 33인과 함께 기미독립선언서 낭독 및 만세삼창, 내가 33인 민족대표라면 판글씨 퍼포먼스를 진행하며 3.1운동 및 임시정부수립 100주년의 의미와 정신을 함께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탑골공원 퍼포먼스 후 서대문형무소를 방문해 3.1운동 이후 우리나라의 독립을 위해 평생을 바친 독립투사들을 투옥시킨 현장을 견학하면서 우리나라의 소중함과 독립투사들의 헌신을 다시 한 번 상기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프로젝트에 참여 중인 박세원 학생은 “이번 여정을 통해 한국 근현대사의 아픔과 우리 민족의 독립에 대한 열정을 알아갈 수 있어 매우 좋았다”라고 하였으며, 역사 해설사로 함께한 한국의재발견 박수정 해설사는 “이번 탑골공원 역사 속으로를 준비하면서 추운 날씨에 청소년들이 힘들어 할까봐 걱정했는데, 뚤망 똘망한 눈으로 저의 해설을 잘들어주고 질문도 많이 해주어서 추운지 모르고 광명시청소년들과 즐겁게 함께 했다”라고 여정 프로젝트에 대한 만족을 표현했다.

박승원 시장은 참석한 청소년들에게 “광명시 33인 청소년들이 민족대표 33인의 정신을 계승해 미래를 잘 준비하는 광명시 청소년들이 되었으면 한다”라고 격려했다.

한편, ‘광명시 33인 청소년, 100일간의 여정 프로젝트’는 2차 천안 아우내장터 및 유관순 기념관, 3차 내일을 향한 기행 도라산 DMZ 방문을 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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