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민주당 원내대표 후보 토론회…“尹 정부와 맞짱”
  • 강기중 기자
  • 등록 2023-04-25 14:03:21

기사수정
  • 25일 국회에서 민주당 제4기 원내대표 선거 후보자 합동토론회
  • “내년 총선에서 반드시 우리 민주당이 반드시 승리하도록 하겠다”

25일 국회에서 열린 민주당 제4기 원내대표 선거 후보자 합동토론회에서 김두관 의원은 “윤석열 검사독재정권 침탈을 막아내고 내년 총선에서 반드시 우리 민주당이 반드시 승리하도록 하겠다”며 “고기도 먹어본 사람이 잘 먹듯 싸움도 해본 사람이 잘한다”고 밝혔다.

 

홍익표 의원, 김두관 의원, 박범계 의원, 박광온 의원이 25일 국회에서 열린 민주당 제4기 원내대표 선거 후보자 합동토론회에 참석했다.

이어 “민주당 탄압 정권에서 민주당을 지킬 사람, 민주당 얼굴인 이재명 대표를 지킬 사람, 윤석열 정권 오만과 폭주, 실정에 맞서 국민이 바라는 민주당을 만들 사람은 바로 저 김두관 이라 확신한다”며 “이재명이 무너지면 민주당이 무너지고, 민주당이 무너지면 대한민국 민주주의가 자초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민주당은 검사정권 폭압에서 맞서 일치단결해야 한다. 그래야 야당다운 야당, 승리하는 민주당을 만들 수 있다”고 말했다.

 

홍익표 의원은 “민주연구원과 정책위의장 등 다양한 경험을 바탕으로 내년 총선 승리 기틀을 마련하겠다”며 내년 총선을 앞두고 험지인 서초구로 지역구를 옮긴 점을 거론하면서 “헌신과 희생이 없으면 승리할 수 없고, 국민들께 감동이 없다”고 주장했다.

 

박범계 의원은 “전당대회 돈 봉투 사건이 우리당의 명운을 가를 일인지 아니면 그냥 침소봉대하고 끝낼 일인지 잘 모르겠다”며 “우리당의 미래와 내년 2024년 총선의 암울한 그림자를 검찰이 쥔 만큼 맞서 싸워야 한다”고 꼬집었다.

 

그는 “맞서 싸워야 한다”며 “윤석열 독재정권과 ‘맞짱’뜨겠다”고 했다.

 

박광온 의원은 “단합과 통합으로 위기를 극복하고 내년 총선에서 반드시 이기겠다”며 “많은 국민들은 윤석열 정관 무능과 폭주로 국민의 모든 삶이 후퇴하고 있다며 분노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그는 “단단한 통합을 바탕으로 윤석열 정권 실정의 바로잡고, 끊임없이 지속되는 야당 공격과 야당 와해에 단호히 싸워 이기겠다”며 “국민들은 윤석열 정권에 절망하면서도 민주당에 대한 실망감을 감추지 않고 있다. 통합과 단합으로 다 같이 성찰하면서 다 같이 쇄신 요구할 수 있도록 저부터 앞장서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우리도 모르게 쌓아 올린 불통의 벽을 눕혀서 소통의 다리를 만들고, 통합으로 가는 변화를 만들겠다”며 “성과 있는 정치와 성과를 만드는 민주당으로 총선에 나서겠다. 민주당의 가치를 지키고, 민주당 다운 모습으로 국민의 삶을 지키겠다”고 공약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서초구
국민신문고
HOT ISSUE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4월 1~20일 무역수지 1억 달러 적자… 수출입 동반 감소세 관세청이 21일 발표한 ‘2025년 4월 1~20일 수출입 현황’에 따르면, 이 기간 동안 수출은 전년 동기 대비 5.2% 감소한 339억 달러, 수입은 11.8% 줄어든 340억 달러를 기록했다. 이에 따라 무역수지는 1억 달러 적자를 나타냈다.이번 집계는 15.5일의 조업일수를 기준으로 한 것으로, 일평균 수출액 역시 23.1억 달러(2024년)에서 21.9억 달러(2025년)..
  2. 역대 최대 규모 ‘2025 국제물류산업대전’ 22일 개막… AI·로봇 기술 총출동 최첨단 물류 기술의 현주소를 확인할 수 있는 국내 최대 규모의 물류산업 전시회 ‘2025 국제물류산업대전’이 4월 22일부터 25일까지 경기도 일산 킨텍스 제1전시장에서 열린다.국토교통부가 후원하고 한국통합물류협회가 주최하는 이번 박람회는 올해로 15회째를 맞았으며, 170개 기업이 참여하고 850개 전시관이 마련돼 역대 최대 규모...
  3. 민주당 “국민의힘, 책임 없는 대선 후보 토론… 한덕수는 즉각 불출마 선언하라” 더불어민주당은 21일 최고위원회의에서 국민의힘 대선 후보 토론회를 강하게 비판하며, 윤석열 전 대통령의 책임을 회피하는 한편 민주당 비난에만 집중한 ‘저열한 수준’이라 규정하고,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의 즉각적인 대선 불출마 선언을 촉구했다.박찬대 당대표 직무대행은 회의에서 “국민의힘 대선 경선 토론회는 내란.
  4. 현대차그룹-포스코그룹, 철강·이차전지 협력… “미래 모빌리티 경쟁력 강화” 현대자동차그룹과 포스코그룹이 철강 및 이차전지 소재 분야에서 전략적 협력을 강화하고, 미국 등 글로벌 시장에서의 경쟁력 확보를 위한 포괄적 업무협약을 21일 체결했다.현대자동차그룹과 포스코그룹은 21일 서울 강남구 현대자동차 사옥에서 철강 및 이차전지 소재 분야의 포괄적 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
  5. 수출입은행, 전국 다문화가족 지원기관 11곳에 차량 기증 한국수출입은행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이하 `사랑의열매`)를 통해 전국 11개 다문화가족 지원기관에 차량 11대(3억원 상당)를 후원했다고 22일 밝혔다.윤희성 수은 행장은 21일 여의도 수은 본점에서 황인식 사랑의열매 사무총장과 문종은 무지개글로벌 지역아동센터 센터장에게 승합차 5대와 경차 6대를 전달했다.다문화가족 지원기관 앞 차.
  6. 국민의힘 “국회 세종시 이전·여의도 환원”… 정치개혁·통계조작 정면 비판 국민의힘이 21일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국회 세종시 완전 이전과 여의도 국회의사당 부지 국민 환원을 통한 정치개혁 의지를 밝혔으며, 문재인 정부의 통계조작 문제를 강도 높게 비판하며 민주당의 1인 독주 체제를 견제하겠다고 밝혔다.권영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21일 회의에서 “정치개혁에 대한 국민적 요구가 어느 때보다 .
  7. 과천시, `제45회 장애인의 날 기념식` 개최 과천시는 지난 18일 장애인복지관에서 `제45회 장애인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과천시 장애인단체연합회(회장 김증철)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장애인의 사회참여 확대와 재활의욕을 고취하고,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하는 화합의 장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이날 행사에는 신계용 과천시장을 비롯해 지역 기관·단체장, 장애인과 가...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