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은평구 역촌중앙시장 주상복합 신축` 등 서울시 건축심의 통과
  • 강기중 기자
  • 등록 2023-04-28 09:58:39

기사수정
  • 4월 25일 건축위원회 결과…역촌중앙시장, 260세대 22층 주상복합 건설
  • 신촌역 인근 대학가, 공공주택 76세대 포함 도시형 생활주택 286세대 공급
  • 1·7호선 가산디지털단지역 500m에 지상 21층 업무 및 근린생활시설 신축

서울시는 4월 25일 열린 제8차 건축위원회에서 ▲역촌중앙시장 특계 주상복합 신축사업 ▲신촌지역(마포) 4-9지구 도시정비형 재개발사업 ▲국가산단 지단 내 가산동 60-27 업무시설 신축사업, 총 3건의 건축계획안을 통과시켰다고 밝혔다.

 

역촌중앙시장 특계 주상복합 신축사업 위치도(사진=서울시청 제공)

이번 심의를 통해 공공주택 99세대를 포함한 총 546세대의 공동주택이 공급될 전망이다.

 

6호선 구산역 200m 앞 ‘역촌중앙시장’ 260세대, 22층 주상복합으로 탈바꿈

 

은평구 갈현동에 위치한 `역촌중앙시장`은 이번 심의 통과로 연면적 4만4597.73㎡, 지하 4층~지상 22층 규모의 공동주택 260세대(공공주택 23세대, 분양주택 237세대) 2개 동과 상업시설(5586㎡) ▲공공업무시설(2980㎡)로 건설된다.

 

주거 유형은 3가지 평형(전용 53·59·74형)이 도입되며, 이 중 공공임대주택 23세대도 포함된다. 2~3인 가구에 적합한 공공주택 53~74형(23세대) 뿐만 아니라 민간분양으로 공급할 53~74형(237세대)를 확보하고, 세대 배치 시 공공·분양 동시 추첨으로 소셜믹스를 구현할 방침이다.

 

저층부(지하 1층~지상 1층)에는 상업시설 등 비주거 시설이 들어가고 건축물 전면에는 지역주민이 쉽게 접근해 이용할 수 있는 공개공지를 구상해서 도로변 가로 활성화를 도모했다.

 

또 지상 2층에는 작은도서관 및 공공업무시설 등 지역주민과 공유할 수 있는 커뮤니티 시설을 배치, 주거공동체 운영이 활발하게 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신촌역 인근, 대학가 수요 맞춰 공공주택 76세대 포함 도시형생활주택 286세대

 

다음으로 지하철 2호선 신촌역 인근 마포구 백범로2길 15 일대 `신촌지역(마포) 4-9지구 도시정비형 재개발 사업`은 2027년 지상 28층 규모의 도시형 생활주택과 주거용 오피스텔이 들어선다. 올해 12월 사업시행계획인가를 거쳐 2024년 착공에 들어갈 전망이다.

 

이번 심의 통과로 연면적 5만51.53㎡, 지하 6층~지상 28층 규모 도시형 생활주택 286세대(공공주택 76세대, 분양주택 210세대) 2개 동과 지하 6층~지상 27층 규모의 오피스텔 88실의 업무시설 1개 동이 들어서게 됐다.

 

서강대로 이면도로에 위치한 해당 사업부지는 지하철 2호선 `신촌역`과 경의중앙선 `서강대역` 사이에 위치해 대중교통 이용이 편리하고 대학가와 상권이 접한 입지적 장점을 갖추고 있다.

 

도시형 생활주택 주거 유형은 2가지 평형(전용 39·49형)이 도입되며, 이 중에 공공주택(76세대)도 포함된다. 특히 인근 대학가 수요에 맞춰 1~2인 가구에 적합한 39형 46세대, 49형 30세대의 공공주택도 확보됐다.

 

저층부(지하 1층~지상 1층)에는 근린생활시설 등이 배치되며 대지의 레벨에 순응하는 보행로를 구성해 가로를 활성화할 계획이다. 또 지역주민 접근이 편리한 가로휴게형 공지를 조성하고, 지상 2층에는 청년일자리센터(마포구)를 둬 주변 대학 등의 학생 또는 청년의 취업 등 정보를 제공하는 창구 역할을 할 예정이다.

 

1·7호선 가산디지털단지역 500m 위치에 지상 21층 업무 및 근린생활시설 신축

 

지하철 1·7호선 가산디지털단지역 인근에 위치한 `국가산단 지단 내 가산동 60-27 업무시설 신축사업`은 이번 심의 통과로 지상 21층, 지하 6층 규모 업무시설과 근린생활시설이 들어서게 됐다.

 

당해 사업부지는 가산디지털단지역으로부터 500m 거리에 위치, 반경 1km 이내 안양천과 대규모 쇼핑몰 등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이 위치하고 있다.

 

북측과 동측으로 10m 전면공지를 조성해 보행자가 편리하게 통행할 수 있도록 구축했으며, 주변 지역과 공개공지를 연계해 지역주민을 포함한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지상 1층에 도서관을, 20층에 옥상정원을 구성해 입주민뿐만 아니라 지역주민도 함께 이용할 수 있는 공공공간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한병용 서울시 주택정책실장은 "서울 시내에 양질의 주택을 충분히 공급해 나갈 뿐만 아니라 보다 적극적인 소셜믹스로 완전한 사회적 혼합 또한 이뤄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서초구
국민신문고
HOT ISSUE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의협, "집단휴진 찬반투표 가결…18일 전면 휴진·총궐기대회" 대한의사협회가 오는 18일 총궐기대회를 개최하고 전면 휴진하기로 했다. 이같은 결정은 의협 회원 대상 투표에서 나온 압도적인 찬성표에 따른 것이다. 의협은 9일 오후 의협 회관에서 의대 교수와 봉직의, 개원의 등이 참여하는 전국의사대표자회의를 열고 대정부 투쟁에 관한 전체 회원 투표 결과를 공개한 뒤 18일 전면 휴진과 총궐기 대.
  2. 6월 11일부터 최중증 발달장애인 통합돌봄 서비스 시작 보건복지부는 최중증 발달장애인 통합돌봄 서비스가 6월 11일(화)부터 전국 17개 시·도에서 순차적으로 시작된다고 밝혔다.최중증 발달장애인 통합돌봄 서비스는 도전행동(자해·타해)이 심해 기존 돌봄서비스를 받기 곤란했던 발달장애인에게 맞춤형으로 1:1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서비스 유형은 야간돌봄을 포함한 24.
  3. 인천시, 소득 관계없이 누구에게나 긴급 돌봄 서비스 인천광역시는 보건복지부 긴급돌봄 공모사업에 선정돼 6월부터 10개 군·구 전역에서 질병, 부상 등으로 급히 돌봄 서비스가 필요한 누구나 긴급돌봄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신청자는 주민등록상 주소지의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인천사회서비스원에 서비스를 신청하면 신속하게 이용 자격 확인한 후 최대 30일(72시간)의...
  4. 경기도, 1기 신도시 재정비 소통 창구 ‘시민협치위원회’ 순회 간담회 진행 경기도가 ‘선도지구’ 물량 선정으로 조속한 재정비의 흐름을 탄 1기 신도시에 대해 주민 소통체계 강화 방안으로 10일부터 13일까지 성남 분당 등 5곳에서 시민협치위원회 간담회를 진행한다.도는 10일 오후 1시 성남시청에서 성남 분당 시민협치위원회 20명과 간담회를 열고 재정비 방안, 지역 현안 등에 의견을 청취했다. 특히 신도..
  5. 경기도 고양이 입양센터 개관…1개월 동안 12마리 입양 시켜 경기도가 유기묘 입양 문화 활성화를 위해 반려마루 화성내 고양이입양센터를 개관한 가운데 5월 4일 개관 후 약 1개월 동안 12마리를 입양시킨 것으로 나타났다.9일 고양이입양센터에 따르면 센터에는 현재 50여마리의 유기 고양이를 보호 중이며, 지난 5월 4일부터 6월 7일까지 12마리의 유기 고양이가 새로운 가족을 찾아 떠났다.경기도 화성...
  6. 동작구, 주치의가 어르신댁으로 찾아갑니다 ‘효도 복지’ 동작구가 100세 시대를 맞아 관내 어르신들이 건강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맞춤형 의료·돌봄서비스를 통해 효도 복지를 실현하고 있다.먼저 올해 구는 구비 5000만 원을 투입해 서울시 자치구 중 유일하게 관내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에게 ‘효도 한방의료 돌봄서비스’를 제공한다. 대상자는 65세 이상 거동이 불편한 기초생활수.
  7. 인천 서구, 주민과 함께하는 맨발 걷기 행사 개최 인천 서구(구청장 강범석)는 지난 7일 공원 내 맨발 걷기 산책로 조성사업 완공에 따른 `주민과 함께하는 맨발 걷기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강범석 서구청장을 비롯해 지역 국회의원, 시·구의회 의원, 지역 주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해 맨발 걷기 산책로 조성사업의 준공을 축하했다.서구는 최근 전국적인 열풍에 맞게 주민들의 .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