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와 부천시정신건강복지센터는 오는 5월 22일부터 6월 26일까지 알코올 교육 심리극 프로그램 ‘회복으로 가는 길’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알코올 교육 심리극 프로그램은 역할극 및 기타 치료적 연습을 통해 음주문제 상황을 인식하고, 회복을 위한 동기를 탐색하여 단주를 유지하도록 하는 것에 중점을 두고 있다.
평소 음주 조절의 어려움이 있거나 건전음주에 관심 있는 시민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프로그램 참여 희망자는 오는 18일까지 부천시정신건강복지센터로 신청하면 된다.
부천시정신건강복지센터는 알코올 교육 이외에도 알코올 사용장애 자가진단표(AUDIT-K)를 활용한 알코올 평가 상담을 진행하고 있다. 평가 상담을 통해 음주 문제 정도를 파악할 수 있도록 돕고 알코올 사용장애 대상자 및 가족에게 관련기관에 대한 정보 안내 등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음주 조절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분들과 그 가족들이 부천시정신건강복지센터 서비스를 이용하여 건강한 사회의 구성원으로 생활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