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제2외곽순환고속도로 인천-김포간 터널 공사에 대한 정밀 진단을 촉구하는 기자 회견이 지난 18일 국회 정론관에서 열렸다.
항동지구현안대책위, 인천삼두아파트 대책위, 제물포서부간선환기구반대구로1동비상대책위원회는 기자회견을 통해 지하터널 건설 철회를 촉구했다.
이들은 해당 공사 때문에 지하수 유출과 지하 수위 저하, 지반 침하 등 각종 문제가 발생했으며, 특히 인천 삼두 1차 아파트는 붕괴 위험에 처했다며 공사에 대한 정밀 안전 진단을 시행하라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