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이영 장관, 태풍 ‘카눈’ 피해 상황 점검회의 개최
  • 이지혁 기자
  • 등록 2023-08-11 15:18:08

기사수정
  • 태풍 통과 직후 중소기업·소상공인·전통시장 피해상황 점검

중소벤처기업부 이영 장관은 11일 간부회의 진행에 앞서 제6호 태풍 ‘카눈’에 따른 ‘중소기업·소상공인 피해상황 점검회의’를 개최했다.

 

이영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왼쪽에서 첫 번째)이 11일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에서 제6호 태풍 카눈에 따른 중소기업 · 소상공인 피해상황 점검 회의를 하고 있다.

중소벤처기업부는 태풍 ‘카눈’의 한반도 상륙에 대비하여 지난 8일 13개 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이 참석한 가운데 대책회의를 개최하고 재난 취약지역에 대한 예방 점검 등 비상지원체계를 가동했다.

 

아울러, 9일 21시부터는 본부 및 지방중소벤처기업청을 24시간 비상근무체계로 전환하고, 본부에 설치한 재난상황실을 통해 중소기업·소상공인·전통시장의 피해상황을 실시간으로 파악하고 있다.

 

8월11일 09시까지 확인된 중소기업·소상공인 피해는 중소기업 1건, 소상공인·전통시장 11건(112개 점포)이고 대부분 경미한 수준이며,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영 장관은 13개 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을 비롯한 회의 참석자와 지역별 태풍 대응 및 피해현황을 점검하고, 피해를 입은 중소기업·소상공인이 빠르게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중소벤처기업부의 모든 정책적 역량을 동원하여 행정적·재정적 지원을 펼쳐줄 것을 당부했다.

 

이영 장관은 “녹록치 않은 경기여건 속에서도 분전하고 있는 중소기업·소상공인들을 태풍이 할퀴고 갔다”면서, “지금이 바로 중소기업·소상공인의 상처를 어루만져주기 위한 중소벤처기업부 가족들의 노력이 필요한 때”라고 말했다.

 

아울러 태풍을 비롯한 자연재난에 소상공인·전통시장이 대비할 수 있도록 풍수해보험, 전통시장 화재공제 등의 정책도 적극적으로 안내해야 한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이영 장관은 태풍으로 피해를 입었음에도 신고를 못한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이 있을 수 있으므로 지방중소벤처기업청에서는 미접수 피해 사례가 있는지 지역 유관기관과 함께 현장을 살펴볼 것을 당부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서초구
국민신문고
HOT ISSUE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의협, "집단휴진 찬반투표 가결…18일 전면 휴진·총궐기대회" 대한의사협회가 오는 18일 총궐기대회를 개최하고 전면 휴진하기로 했다. 이같은 결정은 의협 회원 대상 투표에서 나온 압도적인 찬성표에 따른 것이다. 의협은 9일 오후 의협 회관에서 의대 교수와 봉직의, 개원의 등이 참여하는 전국의사대표자회의를 열고 대정부 투쟁에 관한 전체 회원 투표 결과를 공개한 뒤 18일 전면 휴진과 총궐기 대.
  2. 6월 11일부터 최중증 발달장애인 통합돌봄 서비스 시작 보건복지부는 최중증 발달장애인 통합돌봄 서비스가 6월 11일(화)부터 전국 17개 시·도에서 순차적으로 시작된다고 밝혔다.최중증 발달장애인 통합돌봄 서비스는 도전행동(자해·타해)이 심해 기존 돌봄서비스를 받기 곤란했던 발달장애인에게 맞춤형으로 1:1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서비스 유형은 야간돌봄을 포함한 24.
  3. 인천시, 소득 관계없이 누구에게나 긴급 돌봄 서비스 인천광역시는 보건복지부 긴급돌봄 공모사업에 선정돼 6월부터 10개 군·구 전역에서 질병, 부상 등으로 급히 돌봄 서비스가 필요한 누구나 긴급돌봄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신청자는 주민등록상 주소지의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인천사회서비스원에 서비스를 신청하면 신속하게 이용 자격 확인한 후 최대 30일(72시간)의...
  4. 경기도, 1기 신도시 재정비 소통 창구 ‘시민협치위원회’ 순회 간담회 진행 경기도가 ‘선도지구’ 물량 선정으로 조속한 재정비의 흐름을 탄 1기 신도시에 대해 주민 소통체계 강화 방안으로 10일부터 13일까지 성남 분당 등 5곳에서 시민협치위원회 간담회를 진행한다.도는 10일 오후 1시 성남시청에서 성남 분당 시민협치위원회 20명과 간담회를 열고 재정비 방안, 지역 현안 등에 의견을 청취했다. 특히 신도..
  5. 동작구, 주치의가 어르신댁으로 찾아갑니다 ‘효도 복지’ 동작구가 100세 시대를 맞아 관내 어르신들이 건강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맞춤형 의료·돌봄서비스를 통해 효도 복지를 실현하고 있다.먼저 올해 구는 구비 5000만 원을 투입해 서울시 자치구 중 유일하게 관내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에게 ‘효도 한방의료 돌봄서비스’를 제공한다. 대상자는 65세 이상 거동이 불편한 기초생활수.
  6. 경기도 고양이 입양센터 개관…1개월 동안 12마리 입양 시켜 경기도가 유기묘 입양 문화 활성화를 위해 반려마루 화성내 고양이입양센터를 개관한 가운데 5월 4일 개관 후 약 1개월 동안 12마리를 입양시킨 것으로 나타났다.9일 고양이입양센터에 따르면 센터에는 현재 50여마리의 유기 고양이를 보호 중이며, 지난 5월 4일부터 6월 7일까지 12마리의 유기 고양이가 새로운 가족을 찾아 떠났다.경기도 화성...
  7. 인천 서구, 주민과 함께하는 맨발 걷기 행사 개최 인천 서구(구청장 강범석)는 지난 7일 공원 내 맨발 걷기 산책로 조성사업 완공에 따른 `주민과 함께하는 맨발 걷기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강범석 서구청장을 비롯해 지역 국회의원, 시·구의회 의원, 지역 주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해 맨발 걷기 산책로 조성사업의 준공을 축하했다.서구는 최근 전국적인 열풍에 맞게 주민들의 .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