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천구가 오는 11일부터 15일까지 ‘2019년 친환경 주말농장’ 분양신청을 받는다.
메마른 도시생활에서 잠시 벗어나 작물을 키우는 기쁨을 누릴 수 있는 주말농장에 대한 수요가 높아지고 있다. 이에, 전국 지자체에서 주말농장을 자체적으로 주말농장을 운영하며 주민들의 복지를 향상시키고 있다. 주말농장은 휴식은 물론 아이들에게 자연학습의 기회도 부여한다.
구는 도시농업 활성화를 위해 경기도 광명시 하안동 332번지 일대에 총 3,283㎡ 면적 주말농장을 조성했다. 분양규모 총 220구획으로 ‘일반분양’ 180구획과 ‘특별분양’ 40구획으로 나뉜다. 1구획 당 면적은 고랑포함 12㎡다. 이번 주말농장은 4월 13일 개장 후 11월 30일 농작물 수확 시까지 운영한다.
‘일반분양’은 1가구 당 1구획 분양이 원칙이다. 공고일 현재 구에 거주중인 주민이면 누구나 신청가능하다. 분양금액은 1구획 당 연 3만원이다.
‘특별분양’은 보건소 힐링프로그램 참여자를 위한 ‘힐링텃밭’과 아이들의 체험교육을 위한 ‘교육텃밭’이다. 각 20구획씩 총 40구획을 주말농장 내 별도 조성해 무료로 운영할 계획이다
유성훈 구청장은 “금천 친환경 주말농장에서 친환경 농작물을 직접 재배해 건강한 먹거리를 얻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가족과 이웃이 함께 작물을 재배하고 정을 나누는 과정에서 행복도 얻을 수 있다”며, “가족, 이웃과 함께 농작물을 가꾸고 수확하는 기쁨을 나누면서 즐거운 추억을 만들어 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