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 목감도서관이 오는 12일 개관식을 개최한다. 이를 통해 본격적인 도서관 서비스를 시작할 방침이다.
목감도서관 지하1층 다목적실에서 오후 3시 30분부터 시작되는 개관식은 의식행사, 경과보고, 협약식, 유공자표창, 테이프커팅식 등으로 진행된다. 의식행사에 앞서 3시 10분부터는 클래식 연주와 목감동 주민으로 구성된 풍물 축하공연도 있을 예정이다.
또 어린이와 시민들이 참여하는‘시화 액자만들기’,‘슈링크스 책갈피 만들기’체험프로그램과 영유아를 위한 1인극‘사랑에 빠진 개구리’와 온가족이 함께 볼 수 있는 ‘이야기 파시오’ 마당극 공연 등이 다채롭게 펼쳐진다.
목감도서관은 개관식에 앞서 지난 2월 22일부터 시범운영에 들어갔다. 겨울방학 기간 중 학생들의 이용 많고 정상운영에 앞서 시행착오를 최소화하기 위해서였다. 해당 기간 동안에도 자료열람이나 도서대출반납 등 기본적인 서비스를 제공했고 3월 12일 정식 개관 이후에는 상호대차, 희망도서신청 등 각종 독서편의 서비스도 함께 제공하게 된다.
도서관 관계자는 “연말까지 4만 여권의 신간자료를 구비할 계획”이라며 “앞으로 시민들의 배움과 성장, 다양한 만남과 소통이 있는 문화 공간으로 시민들의 행복을 지원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