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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시, 먹는물 수질검사기관 국제 숙련도 전 항목 ‘적합’ 판정
  • 김창식 기자
  • 등록 2023-10-11 10:5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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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먹는물 시험항목 17개 모두 통과…국제분석능력 검증시험 7년 연속 적합 판정

부천시의 먹는물 수질검사 능력이 국제적으로 인정받았다.

 

부천시의 먹는물 수질검사 능력이 국제적으로 인정받았다. 사진은 부천시가 먹는물 수질검사를 실시하는 모습

부천시는 미국에 본사를 둔 국제공인검증기관 ‘Sigma-Aldrich RTC Inc.`의 국제분석능력 검증시험에 응시했으며, 그 결과 먹는물 시험항목 17개 전 항목을 통과해 7년 연속 적합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Sigma-Aldrich RTC Inc.`는 전 세계 환경관련 실험실의 분석 능력 숙련도를 검증하는 기관으로 미국 환경보호청(US EPA), 국제시험기관 인정협력기구(ILAC) 및 국제표준화기구(ISO/IEC)에 의해 인증받은 국제 숙련도 시험기관이다.

 

국제숙련도 시험(Proficiency Test, PT)은 국제적 수준에 맞는 분석 능력과 결과의 투명성 확보를 위해 측정분석기관의 능력을 국제적으로 검증하는 제도다.

 

평가는 일정농도의 물질이 함유된 미지 시료를 배분받아 분석한 후 검증기관에 제출하면 세계 각 분석기관의 분석결과와의 상관성을 조사해 평가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검사항목은 농약류, 중금속, 휘발성 유기화합물, 음이온성분 등 총 17개 항목이며, 시는 모든 항목에서 ‘적합’ 판정을 받아 먹는물 수질검사에 대한 측정 및 분석 능력이 우수한 기관임이 입증됐다.

 

부천시 먹는물 수질검사기관은 국제적으로 검증된 수질검사 능력을 바탕으로 시민이 사용하는 수돗물에 대해 먹는물 법정 수질 기준 60개 항목, 지침상 감시 항목, 자체 감시 항목 등 170개 항목에 대한 철저한 수질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이재섭 정수과장은 “수질검사 장비의 현대화와 분석담당자들의 숙련도 향상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며, 시민이 믿고 마실 수 있는 깨끗하고 안전한 수돗물 생산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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