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사동골목상인회가 지난 3일 감골시민홀에서 ‘사동 골목상권 페스티벌’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앞서 지난 3월 경기도 및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 주관 ‘경기도 노후상가거리 활성화지원 사업’ 공모에서 도내 320여 개 골목상권 중 사동골목 상권이 유일하게 선정됨에 따라 공모사업의 일환으로 기획 추진됐다.
노후상가거리 활성화지원 사업은 조성된 지 20년 이상 경과하고 대규모 점포로부터 500m 이상 떨어진 상가밀집 지역을 대상으로 ▲랜드마크 조성 ▲디자인개선 ▲스토리텔링 ▲프로모션 등을 통해 상권 경제 활성화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 사업을 통해 ▲라이트 스테이션, 협궤열차 테마 간판 등 상권 환경개선 ▲상권 활성화를 위한 페스티벌 및 공동마케팅 ▲상인교육 및 선진지 견학, 조직력 강화 등 사동 상권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사업이 올해 말까지 추진될 계획이다.
사동골목상권상인회 주최로 열린 이날 행사는 이민근 안산시장과 지역 도·시의원, 박홍규 사동골목상권상인회장 및 지역주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사업경과 보고 ▲유공자 표창 ▲감사패 전달 ▲상권도약 선포식 등으로 진행됐다. 또한 유명가수 축하공연과 경품행사 등도 함께 진행돼 참여자들에게 큰 즐거움을 선사했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경기침체와 고물가 등 어려운 여건에도 사동 상권을 굳건히 지켜주시는 사동골목상인회와 소상공인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노후상가거리 활성화 지원 사업의 성공적 추진으로 사동 상권이 안산시 골목상권 활성화 대표 모델로 도약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