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은 지난달 생산자물가가 전달인 1월에 비해서 소폭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한은은 20일 2월 생산자물가지수가 전월대비 0.1% 상승했다고 발표했다. 그러나 지난해 같은 달에 비해서는 0.2% 하락한 것으로 조사됐다고 덧붙였다.
한은이 이날 발표한 ‘2019년 2월 생산자물가지수’에 따르면 지난달 생산자물가지수는 103.81로 집계돼, 전월보다 0.1% 올랐다.
상승 배경에 대해 한은은 국제유가 상승에 힘입어 생산자물가가 오름세를 보였다고 설명했다.
2월 생산자물가 변동추이를 품목별로 살펴보면 공산품 가운데 유가 상승의 영향을 받는 휘발유(4.5%), 경유(6.1%) 등 석탄 및 석유제품이 전월에 비해 3.4% 올랐으며 금속제품도 0.3% 상승했다.
이에 반해 농림수산품 가격은 3.6% 하락했다. 축산물도 돼지고기(-3.5%), 닭고기(-8.6%) 등을 중심으로 3.7% 수준 내려갔다.
서비스 물가는 전월대비 0.2% 올랐다. 전력과 가스 및 수도 물가는 전월보다 0.1% 상승했다고 한은은 밝혔다.
한편, 생산자물가지수는 국내 생산자가 국내시장에 공급하는 상품 및 서비스의 가격변동을 측정하는 통계로서 경기동향 판단지표, GDP 디플레이터 등으로 이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