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서울교통공사-한국철도공사, “수도권 지하철 편의 증진 위해 손잡는다”
  • 서원호 기자
  • 등록 2023-12-14 15:41:15

기사수정
  • 13일 제4차 협력회의 개최...수도권 지하철 공동 운행 구간의 안전·서비스 강화 방안 논의
  • 서울 지하철 개통 50주년 기념행사 공동 개최 및 주박열차 난방 기능 확보 등 안건 협의
  • “양 기관 지속 협력하여 수도권 지하철 이용 편의 증진 위해 최선 다할 것”

서울교통공사(공사)가 지난 13일 공사 스마트안전통합상황실에서 한국철도공사와 협력회의를 열고 수도권 지하철 공동 운행 구간의 안전관리와 고객서비스 강화를 위한 안건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서울교통공사(공사)가 지난 13일 공사 스마트안전통합상황실에서 한국철도공사와 협력회의를 열고 수도권 지하철 공동 운행 구간의 안전관리와 고객서비스 강화를 위한 안건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는 양 기관이 공동 운영 중인 수도권 지하철 1·3·4호선 구간에서 발생하는 각종 문제에 공동 대응하고, 안전 강화 및 고객서비스 향상을 목표로 협력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개최됐다.

 

양 기관은 수도권 지하철 1·3·4호선의 안전 및 정시 운행을 위한 각종 현안 해결을 위해 상시 협력하고 있다. 서울교통공사 수도권 지하철 운영구간은 ▶1호선: 서울역~청량리 ▶3호선: 지축~오금 ▶4호선: 당고개~남태령 구간이다.

 

이날 회의에서는 양 공사 대표 본부장과 각 분야 부서장들이 참석하여 영업·승무·홍보 등 각 분야에서 제안된 안건에 대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수도권 광역전철 개통 50주년 기념행사 공동 추진 ▲겨울철 차량기지 주박열차 난방 기능 확보 등 총 7개 안건이 논의됐다.

 

2024년은 수도권 광역전철 및 서울 지하철 개통 50주년이 되는 해로, 시민들과 함께하는 문화공연 등 기념행사 개최를 공동으로 추진하는 데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객실 온도 상승이 느려 춥다는 승객 민원을 줄이기 위해 차량기지 내 주박열차를 조기 기동하고 열차 내 난방을 미리 가동하기로 협의했다.

 

양 기관은 21년부터 이번까지 4차례에 걸친 협력회의를 통해 총 33개의 안건을 논의했다. ▲열차 운전장애 조치 등 운행정보 공유체계 강화 ▲공동 운행 구간 정시율 개선 ▲발빠짐 주의 구간 및 공사 시행구간 등에 통일된 안내방송 시행 등의 개선을 이루어 수도권 지하철을 이용하는 시민들의 편의를 증대시켰다.

 

박병섭 서울교통공사 안전관리본부장은 “양 기관이 상호협력하여 큰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한국철도공사와 다양한 분야에서 지속적으로 협력하여 수도권 시민들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지하철을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서초구
료 국가표준(KS) 제정 추진 08-14
국민신문고
HOT ISSUE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폭염 속 `군포 얼음땡` 인기 폭발 군포시가 폭염 대응을 위해 시범 운영 중인 AI 무인 냉장고 `군포 얼음땡`이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시는 7월 하순부터 중앙공원, 로데오거리, 당정근린공원 등 시민 유동 인구가 많은 3개소에 `군포 얼음땡` 냉장고를 설치해 냉각 생수를 무료로 제공하고 있으며, 운영 초기부터 하루 평균 1,200병 중 90% 이상이 소진되는 등 예상보...
  2. 청년의 눈으로 통상을 보다…대학생 통상정책 토론대회 참가 모집 산업통상자원부가 오는 9월 12일까지 ‘2025년 대학생 통상정책 토론대회’ 참가 신청을 받는다. 올해로 9회째를 맞는 이번 대회는 통상정책에 대한 청년층의 이해와 관심을 높이고, 국제통상 분야의 미래 인재를 발굴·육성하기 위해 마련됐다.참가 대상은 국내 대학 재학생과 휴학생(외국인 포함)으로, 1명 이상 5명 이하 팀을 구성...
  3. `K-브랜드, 날개를 펼치다` 남동구, 카자흐스탄 시장개척단 파견 박종효 인천 남동구청장이 지역 중소기업의 해외시장 개척을 지원하기 위해 11일 출장길에 올랐다.남동구는 8월 11∼14일까지 나흘간의 일정으로 인천상공회의소와 함께 카자흐스탄 알마티 해외시장개척단을 파견한다고 밝혔다.박 구청장이 이끄는 시장개척단은 와더스킨, ㈜나노메딕스 등 관내 중소기업 15개 사가 참여하며, 화장품과 여.
  4. 광복 80주년…정부, 83만여 명 특별사면·행정제재 감면 이재명 정부가 제80주년 광복절을 맞아 오는 15일자로 총 83만6,687명에 대한 특별사면과 행정제재 감면을 단행하고, 약 324만 명에 달하는 서민·소상공인에 대한 신용회복 지원조치도 시행한다.정부는 11일 ‘국민주권정부’ 출범 후 첫 특별사면을 발표하며 국민통합과 민생 회복을 핵심 목표로 제80주년 광복절 특별사면을 단행한.
  5. 폴리텍대학, 현장 맞춤형 안전보건교육 확대…“안전한 캠퍼스 만든다” 한국폴리텍대학이 온라인 위주의 안전보건교육에서 벗어나, 현장에서 직접 체감할 수 있는 ‘찾아가는 안전보건교육’을 본격 시행한다.이번 교육은 시설관리, 급식 조리, 환경미화, 경비 등 캠퍼스 현장에서 근무하는 교직원을 대상으로, 실제 발생할 수 있는 사고 사례와 예방 대책을 중심으로 구성됐다. 교육 참석자에게는 쿨링패.
  6. 광명119안전센터, 12일부터 ‘광북119안전센터’로 명칭 변경 광명소방서가 오는 12일부터 기존 ‘광명119안전센터’의 명칭을 ‘광북119안전센터’로 변경한다.광명소방서는 이번 명칭 변경이 ‘광명소방서’와 ‘광명119안전센터’의 이름이 비슷해 발생할 수 있는 혼선을 줄이고, 주민들이 보다 쉽게 센터를 구분하도록 하기 위해 추진됐다고 설명했다.광북119안전센터의 관할...
  7. 서울주택도시개발공사, 보상사업지구 내 취약 계층에 폭염 대비 물품 전달 서울주택도시개발공사(SH, 사장 황상하)는 용산국제업무지구 등 보상사업지구 내 취약 계층 주민들을 위해 폭염 대비 물품을 전달했다고 11일 밝혔다.이번 물품 지원은 폭염에 특히 취약한 천막, 텐트 등 임시 거주 시설에 살고 있는 주민을 위한 것으로, SH는 시립다시서기종합지원센터와 협력해 용산역 인근 텐트촌 노숙인들에게 쿨 매트, ..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