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드림스타트는 지난 21일 드림스타트 아동 부모 24명을 대상으로 양평에 있는 치유의 숲에서 ‘부모힐링교실’을 진행했다.
부천시드림스타트 부모힐링교실 이번 캠프는 한국산림복지진흥원에서 산림청 복권기금을 지원받아 진행하는 사업으로 프로그램은 산림치유지도사의 안내에 따라 진행됐다.
부모들은 치유의 숲길을 걸으면서 맑은 공기도 마시고 스트레칭과 치유명상을 통해 생활 속의 스트레스를 날려 보내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석고 방향제를 만드는 체험시간에는 오롯이 작품 활동에 몰두하면서 자신만을 위한 추억을 만들기도 했다.
다리를 다쳐 걷기 불편했던 한 부모는 “바깥활동 기회가 별로 없어서 꼭 참석하고 싶었는데 나와서 맑은 공기도 마시고 온열치유실에서 다리도 치유할 수 있어 좋았다”고 말했다. 또 다른 부모는 “석고 방향제를 만들 때는 어린아이처럼 마냥 기분이 좋았다. 지친 생활에서 벗어나 정신적으로 치유된 기분”이라며 높은 만족도를 나타냈다.
권운희 보육아동과장은 “앞으로도 건강한 자녀양육을 위한 다양한 부모힐링 프로그램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