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가 '정왕동 어울림 스마트 안전 도시 재생 사업' 선포식을 개최했다. 시는 2022년까지 3,600억원을 투입해 정왕역세권 재생 작업에 돌입한다.
정왕동 도시재생 뉴딜사업은 지난 2017년 12월 전국 최초로 선정된 사업이다. 지난해 1월 주민공청회를 가졌고, 11월에는 도시재생 활성화계획 승인을 받았다.
사업은 2018년부터 2022년까지 5년간 진행된다. 사업 유형은 중심시가지형이며 장소는 정왕동 1799-2번지 일원 224,360㎡ 규모에 약 3,600억원이 투입된다.
시는 현재 정왕동 사업지 내에 거점공간인 현장지원센터를 운영 중이다. 주민협의체의 의견 수렴을 거쳐 마중물 사업 등 본격적 사업을 시작할 예정이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이날 선포식에서 "뉴딜사업 선포식을 계기로 정왕역세권 중심시가지가 상권 활성화, 주거환경 개선, 단절 토지 개발, 커뮤니티 공간 구성 등 다양한 변화를 경험할 수 있게 됐다"며 "정왕 역세권이 새롭게 도약하는 계기를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