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가 물왕저수지 주변 경관협정사업 협업 추진단을 구성했다. 시흥시는 시민들과 함께 물왕저수지 주변 경관을 개선해나갈 방침이다.
지난 27일 시흥시는 시청 글로벌센터에서 협업 추진단 발족식을 가졌다. 행사엔 도시주택국장을 비롯해 경관디자인과, 도로시설과, 공원관리과 등 11개 협업부서 공무원이 참석했다.
시는 종합적인 경관 개선을 통해 지역을 활성화하고 경관 브랜드를 창출하기 위해 2018년부터 협업을 통해 관련 계획을 수립한 바 있다. 올해부터 본격적인 사업을 실행해 공중화장실 리모델링은 지난 3월 14일 완료됐다.
이날 협업 추진단은 116명의 체결자들과 물왕저수지 주변 경관협정사항과 협업 부서의 경관협정사업 추진 내용을 공유하고, 향후 계획에 대해 논의했다. 아울러, 관련 부서와의 협업뿐 아니라 체결자, 시민들과의 협업, 농어촌공사와의 협업(물왕저수지 주변 연꽃재배지 관리 관련)을 추진할 방침이다.
협업 추진단이 추진하는 경관 협정 사업은 △간판개선사업 및 길 찾기 좋은 사인시스템 구축 △꽃길 조성 △보안등 가로등 개선 △지역 브랜딩 등이다.
시흥시 관계자는 "다각적인 협업을 통해 지역을 활성화 하고 나아가 협업의 모범사례가 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