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천구가 개발한 미세먼지 줄이기 게임 ‘미세먼지 잡GO! 맑은 공기 오GO!’ 게임교구 모습
금천구가 금천에코센터 활동가들과 함께 전국 지자체 최초로 보드게임 형태 미세먼지 줄이기 교구 ‘미세먼지 잡GO 맑은 공기 오GO’를 개발했다.
게임 이용연령은 10세 이상으로 한 번에 2~6명이 참여할 수 있다. 게임보드 1개, 주사위 1개, 말 6개, 카드 3종으로 구성돼 있다. 미세먼지 예보등급 ‘매우나쁨’에서 시작해서 ‘좋음’ 등급으로 탈출하면 이기는 내용으로 설계됐다.
참여자들은 게임을 통해 자연스럽게 일상생활 속에서 미세먼지를 줄이기 위한 미션 ‘에코마일리지를 통한 에너지 절약’, ‘대중교통 이용’, ‘재생에너지 보급’ 등을 알 수 있다. 또, 미세먼지로부터 건강을 지키는 행동요령을 자연스럽게 습득하게 된다.
게임을 접한 어린이들은 “게임을 통해 미세먼지의 심각성도 알고, 이를 줄이기 위한 노력도 쉽게 알 수 있어서 좋았다”고 호평하고 있다. 학부모들 역시 “아이들에게 어렵지 않게 미세먼지에 대해 설명할 수 있어 좋은 교구가 될 것 같다”고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앞으로, 구는 보드게임 교구에 관심 있는 단체 및 기관에서 요청 시 함께 활용할 수 있도록 적극 안내 할 예정이다
유성훈 구청장은 “금천에코교실에서 보드게임을 활용한 미세먼지 줄이기 교육을 시범운영한 결과 학생들의 폭발적인 반응이 있었다”며, “앞으로도 미세먼지 해결을 위한 다양한 사업과 정책들을 펼쳐 깨끗한 환경에서 구민들이 편히 지낼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