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새마을금고 2023년 영업실적 발표...연체율·당기순이익 등 개선
  • 김해인 기자
  • 등록 2024-03-22 11:04:54

기사수정
  • 연체관리, 경영혁신 등의 노력을 기울인 결과, 연체율, 당기순이익 등은 ’23년 상반기에 비해 개선
  • 경제여건상 ’24년도에도 연체 상승이 이어질 가능성이 높은 만큼, 연체관리에 각별한 노력을 지속할 예정

행정안전부는 1288개 새마을금고에 대한 지난 해 영업실적(잠정)을 22일 발표했다.

 

행정안전부는 1288개 새마을금고에 대한 지난 해 영업실적(잠정)을 발표했다.

발표에 따르면, 총자산은 ’23년말 287.0조원으로 ’22년말 대비 2.8조원(1.0%) 증가했고, 총수신은 254.9조원으로 ‘22년말 대비 3.5조원(1.4%) 증가했다.

 

총대출은 188.1조원으로 ’22년말 대비 △13.5조원(△6.7%) 감소했는데, 기업대출(107.4조원)은 ‘22년말 대비 △3.2조원(△2.9%), 가계대출(80.7조원)은 △10.3조원(△11.3%) 감소했다.

 

전체 연체율은 5.07%로 ’22년말 대비 1.48%p 상승했으며, 기업대출 연체율은 7.74%, 가계대출 연체율은 1.52%로 전년말 대비 각각 2.13%p, 0.37%p 상승했다.

 

순자본비율은 8.60%로 ’22년말 대비 소폭 상승(+0.04%p)했고, 최소규제비율(4% 이상) 대비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당기순이익은 860억원으로 ’22년말 대비 감소했으나, ’23년 상반기 △1,236억원(손실) 대비 순이익으로 전환됐다.

 

상반기 금리인상에 따른 이자(조달)비용 증가와 대출 연체 발생에 따른 충당금 적립 등으로 비용이 증가했으나, 하반기 연체관리 강화에 따라 소폭의 순이익을 실현했다.

 

금고의 전반적인 ’23년말 건전성 지표는 고금리, 부동산 경기 회복 지연 등의 여파로 ’22년말 대비 다소 조정되었으나, 금융당국과의 긴밀한 공조를 통한 연체관리, 경영혁신 등의 노력을 기울인 결과, 연체율, 당기순이익 등의 지표는 ’23년 상반기에 비해 개선되는 모습을 보였다.

 

작년 7월 인출사태 이후 예수금은 8월부터 순증세로 전환되었고, 유입 흐름이 지속되면서 현재 확고한 안정세를 유지하는 가운데, 금고와 중앙회가 충분한 고유동성 자산을 확보토록 하고, 규제도입(’25.1월부터 시행) 이전에도 유동성 규제비율을 준수토록 지도하는 등 금고의 예금 지급 능력을 제고하는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

 

손실흡수능력 관련 지표인 순자본비율(순자본/총자산)은 8.60%, 대손충당금비율(적립액/요적립액)은 106.13%로 금고 전체적으로 최소규제비율을 상회하고 있으나, 향후 고금리 장기화에 따른 부동산 및 실물경기 회복 불확실성이 상존하는 만큼, 충당금 적립 확대를 위한 노력을 지속할 예정이다.

 

연체율은 가계대출 위주의 대출잔액 감소, 기업대출 중심의 연체 증가에 따라 다른 금융업권과 마찬가지로 전반적인 상승세를 보였으나, 자산관리공사(캠코), MCI대부(중앙회 손자회사) 등을 통한 연체채권 매각, 채무조정 등 적극적인 연체관리 노력을 기울인 결과, 상반기에 비해 ’23년말 연체율이 소폭 하락했다.

 

다만, ’24년에도 고금리 지속, 자산 가격 조정, 대출 증가율 하락 등 경제가 정상궤도로 조정되는 과정에서 연체율 상승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금융당국의 질서있는 부동산개발 사업장 정상화·정리 기조에 발맞추는 한편, 손실흡수능력 확충, 적극적인 연체채권 매각, 채무조정 등 연체관리에 각별한 노력을 지속할 예정이다.

 

행정안전부는 "앞으로도 금고 및 중앙회가 지배구조 개혁, 건전성 강화, 경영합리화 및 예금자보호 강화 등을 골자로 한 새마을금고 경영혁신방안(’23.11월)을 차질 없이 이행하도록 지도·감독하는 한편, 금융위와의 MOU 체결(’24.2.5.)을 토대로 관계기관 간 정보공유와 합동감사가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는 등 금융당국과 함께 새마을금고 감독체계를 강화해 나갈 것이다"고 밝혔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서초구
국민신문고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인천시, 원도심 주차난 해소 위해 공원 지하에 800면 규모 주차장 조성 인천광역시가 원도심 주차난을 해소하고 시민 주차 편의를 높이기 위해 공원 등 기존 공공시설 지하를 활용하여 800면 규모의 공영주차장을 조성한다.이번 사업은 12일, 인천시가 원도심 내 주거 밀집 지역 인근 공공시설 지하 공간을 개발해 주차장을 확충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별도의 부지 매입 부담을 최소화하면서 효율적으로 주차 공...
  2. ‘금천구 청년도전지원사업’ 마지막 단기 과정 시작… 5주간 운영 서울청년센터 금천 청춘삘딩(센터장 박석준)은 13일 37명의 참여자와 함께 ‘청년도전지원사업’의 2026년 마지막 단기 과정을 시작했다고 밝혔다.이번 단기 과정에는 총 144명의 청년이 신청했으며, 청년도전지원사업 참여자 선발 요건에 따라 37명을 최종 선발했다. 선발된 참여자들은 10월 13일부터 11월 10일까지 5주간 진행되는 맞춤형...
  3. 인천공항공사, 지역 노후 주거지 도색 봉사활동 진행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지역사회 상생실천을 위해 지역 노후 주거지를 대상으로 외벽 도색 등 환경정비를 지원하는 '희망온기, 컬러 프로젝트'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13일 밝혔다.인천시 제물포구 일대 노후 주거지역에서 진행된 이번 봉사활동에는 인천국제공항공사 신가균 경영본부장 및 임직원과 제4기 인천공항 합동 봉사단 등 60여 명이 ...
  4. 전남광주특별시교육청, '학생맞춤통합지원' 현장 안착 박차 전남광주통합특별시교육청(교육감 김대중)은 12∼13일 교육연구정보원 합동강의실에서 '학생맞춤통합지원 정책 연수'를 열고, 학생 중심의 통합지원 체계 구축을 위한 역량 강화에 나섰다.이번 연수는 학생맞춤통합지원 정책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학교 구성원 간 소통과 협력을 바탕으로 학생 지원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학생맞...
  5.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모디 인도 총리 만나 현지 미래 전략 논의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이 13일 인도 뉴델리 총리 관저에서 나렌드라 모디 총리와 면담을 갖고 인도 모빌리티 산업 발전 방안과 현대차그룹의 중장기 투자 전략을 논의했다.이 날 정의선 회장은 지난 1996년 인도 진출 이후 지난 30년간 현대차그룹이 인도와 함께 성장해 왔음을 강조하며 인도 정부의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에 감사를 표했다....
  6. 정부, AI·데이터 결합한 '고부가가치 K-뷰티' 육성 본격화 정부가 K-뷰티 산업을 제조 중심에서 AI와 데이터, 디바이스가 결합된 고부가가치 서비스 산업으로 전환하기 위한 전방위 지원에 나선다.재정경제부는 14일 열린 경제관계장관회의 겸 서비스산업발전 TF에서 'AI·융복합 K-뷰티 서비스 지원방안'을 발표했다. 이번 대책은 최근 급성장하는 맞춤형 화장품 시장을 선점하고, 피부·성형 ...
  7. 대한암협회, 암경험청년과 함께 달리는 러닝 클럽 ‘2RC’ 론칭 암 진단과 치료라는 긴 터널을 지나온 청년들이 세상 속으로 다시 힘찬 발을 내딛는다. 대한암협회가 암경험청년들을 중심으로 한 러닝 클럽 ‘2RC(Reset-Running Club)’를 발족했다.2RC는 암 투병 및 회복 과정에서 겪는 사회적 시선에 대한 부담을 덜고, 신체적·정신적 회복을 도모하기 위해 기획됐다. 기존의 환우 모임이 투병 경험을...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