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 판타스틱큐브에서 다양성 영화를 더욱 생생하게 만나보자.
지난 13일, <막다른 골목의 추억>의 최현영 감독과 가수 겸 배우 최수영이 판타스틱큐브를 찾았다. 배우 최수영은 “영화를 통해 많은 관객들이 힘을 얻어갈 수 있었으면 한다”고 전했다.
부천문화재단 시민미디어센터(이하 재단 시민미디어센터)는 경기 최초 독립영화전용관 판타스틱큐브에서 다채로운 다양성 영화를 선보이고, 무대인사 및 관객과의 대화 등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오는 17일 저녁 7시엔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BIFAN)에서 호평을 받은 ▲<오늘도 평화로운>의 백승기 감독, 손이용 배우가 관객과의 대화를 진행한다. 이어 25일 저녁 7시엔 ’배우 김꽃비와 함께하는 무비토크‘ 프로그램으로 ▲<한강에게>를 상영하며, 박근영 감독과 강진아, 강길우 배우가 부천 관객을 만날 예정이다.
한편, 상영작 모두는 ’경기인디시네마‘ 사업을 통해 상영된다. ’경기 인디시네마‘는 수준 높은 다양성 영화들을 발굴하고, 제작 과정의 선순환 구조를 확립하기 위한 사업이다. 제작과 상영 규모가 작은 영화를 상영하며 예술성, 작품성, 비관습적 서사 등 다양한 가치를 지닌 작품을 선보인다. 재단 시민미디어센터는 지난 3월 경기콘텐츠진흥원과 경기인디시네마 공동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향후 다양성 영화를 다수 상영할 계획이다.
무대인사, 관객과의 대화 등의 행사는 영화 상영 후 진행되며, 예매는 인터넷과 현장에서 할 수 있다. 관람료는 성인 7,000원, 부천시민 5,000원, 단체(10인이상) 4,000원이며, 기타 감면 대상자는 3,500원이다.
자세한 정보는 부천문화재단 시민미디어센터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의는 부천 독립영화전용관 판타스틱큐브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