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더 생생한 다양성 영화 보려면···'핫 플레이스' 부천으로
  • 안정훈 기자
  • 등록 2019-04-15 16:29:53

기사수정
  • 부천 판타스틱큐브, 다양성 영화 선보이고 무대인사·관객과의 대화 진행

(왼쪽부터)무대인사 중인 최현영 감독과 가수 겸 배우 최수영. 사진 = 부천문화재단

부천 판타스틱큐브에서 다양성 영화를 더욱 생생하게 만나보자.


지난 13일, <막다른 골목의 추억>의 최현영 감독과 가수 겸 배우 최수영이 판타스틱큐브를 찾았다. 배우 최수영은 “영화를 통해 많은 관객들이 힘을 얻어갈 수 있었으면 한다”고 전했다.


부천문화재단 시민미디어센터(이하 재단 시민미디어센터)는 경기 최초 독립영화전용관 판타스틱큐브에서 다채로운 다양성 영화를 선보이고, 무대인사 및 관객과의 대화 등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왼쪽부터) 지난 1월, 배우 김꽃비와 감독 신동석이 ‘배우 김꽃비와 함께하는 무비토크’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사진 = 부천문화재단

오는 17일 저녁 7시엔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BIFAN)에서 호평을 받은 ▲<오늘도 평화로운>의 백승기 감독, 손이용 배우가 관객과의 대화를 진행한다. 이어 25일 저녁 7시엔 ’배우 김꽃비와 함께하는 무비토크‘ 프로그램으로 ▲<한강에게>를 상영하며, 박근영 감독과 강진아, 강길우 배우가 부천 관객을 만날 예정이다.


한편, 상영작 모두는 ’경기인디시네마‘ 사업을 통해 상영된다. ’경기 인디시네마‘는 수준 높은 다양성 영화들을 발굴하고, 제작 과정의 선순환 구조를 확립하기 위한 사업이다. 제작과 상영 규모가 작은 영화를 상영하며 예술성, 작품성, 비관습적 서사 등 다양한 가치를 지닌 작품을 선보인다. 재단 시민미디어센터는 지난 3월 경기콘텐츠진흥원과 경기인디시네마 공동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향후 다양성 영화를 다수 상영할 계획이다.


무대인사, 관객과의 대화 등의 행사는 영화 상영 후 진행되며, 예매는 인터넷과 현장에서 할 수 있다. 관람료는 성인 7,000원, 부천시민 5,000원, 단체(10인이상) 4,000원이며, 기타 감면 대상자는 3,500원이다.


자세한 정보는 부천문화재단 시민미디어센터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의는 부천 독립영화전용관 판타스틱큐브로 하면 된다.

TAG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서초구
국민신문고
HOT ISSUE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초격차 스타트업, 바이오 코리아 2025에서 세계 무대 도전장” 중소벤처기업부가 지원하는 바이오 초격차 스타트업 24개사가 ‘BIO KOREA 2025’에 참가해 글로벌 기술 협력과 투자 유치에 나서며, 세계 무대에서의 본격적인 경쟁에 시동을 걸었다.중소벤처기업부는 5월 7일부터 9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BIO KOREA 2025 International Convention(이하 바이오 코리아)’에 바이오 분야 초격차 스타.
  2. 윤호중 “이재명 재판은 민주주의에 대한 사법 폭거…5.12 이전 공판 중단해야” 더불어민주당 ‘진짜 대한민국 선거대책위원회’가 6일 첫 총괄본부장단 공개회의를 열고, 대법원의 최근 판결을 ‘사법쿠데타’로 규정하며 강도 높은 비판을 쏟아냈다. 대선 전 이재명 후보에 대한 재판 강행은 국민의 참정권을 침해하는 중대 사안이라는 주장이다.윤호중 총괄선대본부장은 6일 오전 중앙당사 회의실에서 열...
  3. 권영세 “대선 단일화 11일까지 반드시 이뤄야…실패시 비대위원장 사퇴” 국민의힘 권영세 비상대책위원장이 대선 후보 단일화 시한을 5월 11일로 못박으며, 단일화 실패 시 비대위원장직에서 물러나겠다고 밝혔다.권영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6일 열린 의원총회에서 “김문수 후보와 만나 오해를 일부 해소했고, 협의를 계속해 나갈 계획”이라며 “그러나 단일화는 반드시 이뤄져야 하며, 그 시한...
  4. 광복 80주년 맞아…수원 독립운동길 걸으며 항일의 얼 되새긴다 광복 80주년을 맞아 수원시가 개발한 4.5km의 근대 인문기행 코스 ‘대한독립의 길’이 일제강점기 수원의 항일정신과 독립운동의 현장을 고스란히 전하며 시민들의 역사 의식을 일깨우고 있다.수원시는 일제강점기 격렬한 저항의 흔적이 남아 있는 구도심을 중심으로 ‘대한독립의 길’ 인문기행 코스를 개발해 시민들이 독립..
  5. 인천시, ‘3.6.9. 걷기 챌린지’로 건강도 챙기고 상품권도 받는다 인천시가 걷기를 통한 시민 건강 증진과 생활 속 운동 실천을 장려하기 위해 5월 7일부터 27일까지 ‘제2차 인천 3.6.9. 걷기 챌린지’를 운영하며, 참여 시민에게는 추첨을 통해 문화상품권을 제공한다.인천광역시는 시민의 건강한 생활습관 형성을 위해 모바일 앱 ‘워크온’을 활용한 ‘인천 3.6.9. 걷기 챌린지’를 진행한.
  6. 인천시의회, ‘인천의정소식’ 시민기자단 모집…의정 참여 확대 인천광역시의회가 의정활동을 시민의 시각으로 생생하게 전달할 ‘인천의정소식’ 시민기자단을 오는 21일까지 모집하며, 시민의 의정 참여 기회를 한층 넓힐 전망이다.인천광역시의회는 의정활동과 지역 소식을 시민들에게 보다 가깝고 효과적으로 전달하기 위해 ‘인천의정소식’ 시민기자단을 모집한다고 6일 밝혔다. 모집...
  7. 광명시, 시민이 작가 되는 ‘책문화 창작 여정’ 본격 추진 광명시가 글쓰기부터 독립출판, 책 전시와 출판기념회까지 전 과정을 연계한 시민 창작 플랫폼 조성사업을 시행하며, 시민이 주체가 되는 책문화 도시로의 도약에 나섰다.광명시는 5월부터 ‘쓰기부터 출판까지 시민 창작 플랫폼 조성사업’을 본격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시민이 단순 수강자가 아닌 창작자로서 글을 쓰고 .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