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는 지난 15일 시청 만남실에서 송유면 부시장 주재로 ‘부천시 행정혁신자문위원회’ 발대식 및 회의를 개최했다. 발대식은 자문위원 위촉장 수여, 부천시 광역동 설명, 행정혁신자문위원회의 기능 및 역할 등에 대한 프레젠테이션 순으로 진행했다고 밝혔다.
자문위원회는 김순은 서울대 행정대학원 교수(現 대통령소속 자치분권위원회 부위원장), 금창호 한국지방행정연구원 선임연구원, 시·도의원 등 각계 전문가 14명으로 구성됐다.
부천시는 ‘행정혁신자문위원회’를 통해 광역동 전환과 발전방안을 논의하며 다양한 외부의견 수렴과 공론화를 위해 정책토론회, 세미나 등의 공동개최를 계획하고 있다.
송유면 부시장은 “행정혁신자문위원회를 통해 위원들의 풍부한 경험과 식견을 바탕으로 부천시가 나아갈 방향에 대해 아낌없는 조언과 정책을 제언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부천시는 행정전산화, 고령화 등 행정환경 변화에 부합하는 행정체제로의 개편을 위해 오는 7월 광역동(36개 洞 → 10개‘광역洞’)으로 전환·시행을 추진 중으로, 현장중심 행정 및 보건복지서비스를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