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영등포구, 19일 2019 장애인의 날 기념행사 개최
  • 성창한 기자
  • 등록 2019-04-16 19:06:56

기사수정
  • 영등포아트홀에서 “탁트인 세상 우리는 모두 하나입니다” 주제로 개최

영등포구가 장애인의 날을 기념해 오는 19일 오후 1시 영등포아트홀에서 ‘2019년 제39회 장애인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한다. 


제39회 장애인의날 기념행사‘탁트인 세상 우리는 모두 하나입니다.’를 주제로 한 이번 행사는 장애인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개선하고 장애인들의 재활 및 자립 의욕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으며, 영등포구장애인사랑나눔의집에서 주관한다. 이 날은 지역 내 등록장애인, 장애인 복지 기관 및 단체 등 600여 명이 참석해 행사를 빛낸다.
장애인의 날은 장애인복지법 제14조에 의거 매년 4월 20일로 지정된 법정기념일이다. UN총회에서 1981년을 ‘세계 장애인의 해’로 선포해 전 세계에 기념사업 추진을 권장함에 따라 우리나라도 1981년 4월 20일 정부 주도 하에 제1회 장애인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1991년 11회째 행사부터는 법정기념일로 지정되어 현재까지 이어지고 있다.

제39회 장애인의 날 기념식 식전공연으로 1시부터 한강수예술단의 풍물, 부채춤, 민요 등 전통 공연이 진행된다. 평소 문화생활을 즐기기 어려운 장애인들에게 다채로운 공연으로 눈과 귀가 즐거운 공연을 선보이는 것이다.

2시에는 개회 선언과 함께 기념식이 시작된다. 장애 어르신들이 연주하는 핸드벨 축하공연 뒤에 장애인들이 바라는 사회를 생생한 목소리로 담아 낸 동영상을 상영한다. 이어 장애인 복지 증진에 기여한 유공자 11명을 표창을 통해 격려하고, 내빈들의 기념사가 이어진다.

아트홀 바깥에는 다양한 부스가 설치돼 눈길을 사로잡는다. 혈당, 혈압 등 건강검진 상담 휠체어 수리 및 관리법 안내 서예 작품 전시 복지기관 홍보 및 장애인 인식개선 등 다양한 전시·체험 부스를 마련해 장애인에게 실용적인 정보와 볼거리를 제공한다.

구는 장애인 복지 증진을 위한 정책을 꾸준히 펼치고 있다. 4월 말에는 ‘장애인 복지시책 책자’ 700권을 발간해 장애인 정책 및 지원 기준 등을 쉽고 정확하게 안내한다. 5월에는 직원 및 주민 대상으로 장애인 인식개선 체험행사를 개최해 안대 쓰기, 휠체어 타기 등으로 장애인의 불편함을 통감하는 시간을 마련한다.

채현일 구청장은 “장애인의 날 기념행사는 장애인과 비장애인 간의 다름을 인정하고 이해하는 자리”라며 “이를 계기로 장애인, 비장애인, 장애인 복지시설 등의 지역 네트워크를 더욱 견고히 해 더불어 함께하는 사회를 만들겠다.”고 전했다.

관련기사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서초구
국민신문고
HOT ISSUE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폭염 속 `군포 얼음땡` 인기 폭발 군포시가 폭염 대응을 위해 시범 운영 중인 AI 무인 냉장고 `군포 얼음땡`이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시는 7월 하순부터 중앙공원, 로데오거리, 당정근린공원 등 시민 유동 인구가 많은 3개소에 `군포 얼음땡` 냉장고를 설치해 냉각 생수를 무료로 제공하고 있으며, 운영 초기부터 하루 평균 1,200병 중 90% 이상이 소진되는 등 예상보...
  2. 광복 80주년…정부, 83만여 명 특별사면·행정제재 감면 이재명 정부가 제80주년 광복절을 맞아 오는 15일자로 총 83만6,687명에 대한 특별사면과 행정제재 감면을 단행하고, 약 324만 명에 달하는 서민·소상공인에 대한 신용회복 지원조치도 시행한다.정부는 11일 ‘국민주권정부’ 출범 후 첫 특별사면을 발표하며 국민통합과 민생 회복을 핵심 목표로 제80주년 광복절 특별사면을 단행한.
  3. 청년의 눈으로 통상을 보다…대학생 통상정책 토론대회 참가 모집 산업통상자원부가 오는 9월 12일까지 ‘2025년 대학생 통상정책 토론대회’ 참가 신청을 받는다. 올해로 9회째를 맞는 이번 대회는 통상정책에 대한 청년층의 이해와 관심을 높이고, 국제통상 분야의 미래 인재를 발굴·육성하기 위해 마련됐다.참가 대상은 국내 대학 재학생과 휴학생(외국인 포함)으로, 1명 이상 5명 이하 팀을 구성...
  4. 폴리텍대학, 현장 맞춤형 안전보건교육 확대…“안전한 캠퍼스 만든다” 한국폴리텍대학이 온라인 위주의 안전보건교육에서 벗어나, 현장에서 직접 체감할 수 있는 ‘찾아가는 안전보건교육’을 본격 시행한다.이번 교육은 시설관리, 급식 조리, 환경미화, 경비 등 캠퍼스 현장에서 근무하는 교직원을 대상으로, 실제 발생할 수 있는 사고 사례와 예방 대책을 중심으로 구성됐다. 교육 참석자에게는 쿨링패.
  5. `K-브랜드, 날개를 펼치다` 남동구, 카자흐스탄 시장개척단 파견 박종효 인천 남동구청장이 지역 중소기업의 해외시장 개척을 지원하기 위해 11일 출장길에 올랐다.남동구는 8월 11∼14일까지 나흘간의 일정으로 인천상공회의소와 함께 카자흐스탄 알마티 해외시장개척단을 파견한다고 밝혔다.박 구청장이 이끄는 시장개척단은 와더스킨, ㈜나노메딕스 등 관내 중소기업 15개 사가 참여하며, 화장품과 여.
  6. 광명119안전센터, 12일부터 ‘광북119안전센터’로 명칭 변경 광명소방서가 오는 12일부터 기존 ‘광명119안전센터’의 명칭을 ‘광북119안전센터’로 변경한다.광명소방서는 이번 명칭 변경이 ‘광명소방서’와 ‘광명119안전센터’의 이름이 비슷해 발생할 수 있는 혼선을 줄이고, 주민들이 보다 쉽게 센터를 구분하도록 하기 위해 추진됐다고 설명했다.광북119안전센터의 관할...
  7. 서울주택도시개발공사, 보상사업지구 내 취약 계층에 폭염 대비 물품 전달 서울주택도시개발공사(SH, 사장 황상하)는 용산국제업무지구 등 보상사업지구 내 취약 계층 주민들을 위해 폭염 대비 물품을 전달했다고 11일 밝혔다.이번 물품 지원은 폭염에 특히 취약한 천막, 텐트 등 임시 거주 시설에 살고 있는 주민을 위한 것으로, SH는 시립다시서기종합지원센터와 협력해 용산역 인근 텐트촌 노숙인들에게 쿨 매트, ..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