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외국인주민지원본부가 '2019 글로벌 청소년 체육대회'를 개최했다. 다문화, 외국인 주민 자녀 등 이주배경 청소년 지원을 위해 열린 이번 행사엔 400여 명의 청소년들이 참석했다.
안산시 외국인주민지원본부는 수원시, 서울시와 함께 '2019 글로벌 청소년 체육대회'를 개최했다. (사진=안산시청 제공)
안산시 글로벌청소년센터 및 수원 글로벌청소년드림센터, 서울 온드림교육센터는 지난해 이주배경청소년 지원협의체를 발족, 사회통합 환경조성 및 인식개선을 위한 공동사업을 진행하기로 했다. 그 일환으로 지난 17일 2019년 글로벌 청소년 체육대회를 개최하게 됐다.
다문화 인식 개선을 위한 플래시 몹 공연으로 시작된 이번 행사는 이주배경청소년 장기자랑, 개회식, 체육대회의 순으로 진행됐다.
본부 관계자는 "이주배경 청소년들이 건강하게 성장하고, 한국 사회에 적응할 수 있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더욱 노력 하겠다"며 "내년에는 안산에서 이주배경 청소년 체육대회를 개최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