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는 장덕천 부천시장이 지난 18일 시민들을 찾아 부천공업고등학교, 산불전문예방진화대, 상동사랑교회를 방문해 대화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
먼저 방문한 부천공업고등학교는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경기도기능경기대회에서 종합우승을 한 곳이다. 장 시장은 학생들을 격려하고 기술 숙련 실습 장소 곳곳을 둘러봤다.
김문환 교장은 “부천과 대한민국의 미래를 이끌어갈 학생들을 위해 시의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에 장 시장은 “부천공업고등학교는 시 유일의 공립 공업계 특성화 학교로서 훌륭한 인재 육성을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그 후 장 시장은 송내동에 위치한 산골어린이공원에서 산불전문예방진화대원들과의 만남을 가졌다. 이번 방문은 최근 강원도에 대형 산불이 발생함에 따라 부천지역의 산불예방현장을 살피고 대원들을 격려하기 위함이다.
장 시장은 이들에게 “일교차가 큰 계절인 만큼 건강에 유의하고 산불 예방에 최선을 다해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마지막으로 나눔활동 봉사자를 격려하기 위해 상동사랑교회를 방문했다. 상동사랑교회는 2000년 12월 창립 후 전현표 목사를 중심으로 소외된 이웃을 지원하고 있으며, (사)나눔과 기쁨 부천시지부협의회 운영과 부천행복한가정봉사원파견센터 개소로 저소득층 대상 백미, 김장김치 지원, 반찬도시락 지원, 장학금 및 독거노인 용돈 지원 등 민간사회안전망 운동을 지속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장 시장은 “어려운 여건에서도 주변의 이웃에게 도움을 주셔서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나눔 활동을 꾸준히 해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