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드림스타트는 정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아동을 대상으로 심리검사를 통해 상담과 치료를 진행할 것이라 밝혔다.
‘소곤소곤 마음이야기’란 제목으로 진행하는 심리검사치료 프로그램은 부천시 소재 춘의종합사회복지관과 심곡종합사회복지관의 심리지원센터와 업무협약을 맺어 이뤄지고 있다. 전문 심리 상담사가 아동에게 맞는 놀이, 미술, 인지, 언어 치료 프로그램을 통해 주 1회 상담하고 치료한다.
심리치료는 행동상에 문제가 발견되거나 자신의 말로 표현하지 못하는 아동에게 마음을 표현할 수 있도록 기회를 마련해 줌으로써 아동이 스스로 힘을 키워갈 수 있도록 돕는다. 학교생활과 교우관계에 어려움을 겪던 한 아동은 검사와 지속적인 치료에 참여한 결과 점차 나아지고 안정을 찾아가고 있다.
권운희 보육아동과장은 “심리검사치료로 아동들에게 마음을 표현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어려움을 해결해 나갈 것으로 기대한다. 앞으로도 프로그램을 통해 아동의 올바른 정서적 발달을 도모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