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글로벌 유니콘으로 성장할 高성장 AI 분야 초격차 스타트업 전략 육성
  • 이지혁 기자
  • 등록 2024-07-10 18:50:18

기사수정
  • 고성장 AI 5개 분야 전략 지원, 국내시장 수요 활용 성장 강화, 글로벌 시장 진출 확대, 전문인력 활용 등 「초격차 AI 스타트업 레벨업 전략」 발표
  • 대기업 등과 협업 소통 채널인 ‘AI 스타트업 링크업(Linkup) 협의회’ 첫 회의(Kick Off)를 통해 「전략」 발표 및 AI 스타트업, 전문가의 의견 수렴
  • 「전략」의 일부인 대기업 협업 프로그램 ‘온디바이스 AI 챌린지’ 경과 발표

중소벤처기업부(중기부)는 10일 오전, 서울 조선팰리스 강남에서 생성AI스타트업 협회, AI 초격차 스타트업 및 관련 대기업 임직원, 전문가 등이 참여한 가운데, ‘AI 스타트업 링크업(Linkup) 협의회’ 첫 회의를 개최하고, 「초격차 AI 스타트업 레벨업(LevelUp) 전략(이하 레벨업 전략)」을 발표했다.

 

오영주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10일 서울 강남구 조선팰리스에서 열린 `AI 스타트업 링크업(Linkup) 협의회`에서 초격차 AI 스타트업 레벨업(LevelUp) 전략을 발표하고 있다.

이번 협의회는 지난 3월 ‘온디바이스(On-Device) AI 챌린지’ 출범식에서 AI 스타트업이 대기업과 협업을 통해 함께 성장하고, 글로벌 진출을 가속화할 수 있는 소통채널을 만들자는 오영주 장관의 약속을 이행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중기부는 이 자리에서 최근 글로벌 시장에서 바이오·반도체 등 첨단산업 혁신의 기반 기술로 자리매김한 AI 생태계를 상세히 분석하고, 생태계 內에서 기술혁신과 타산업과의 융합을 주도하며, 새로운 시장을 창출하고 성장시킬 수 있는 高성장 분야 AI 스타트업을 집중 육성하기 위한 「초격차 AI 스타트업 레벨업 전략」을 발표했다.

 

「레벨업 전략」은 ▲AI 스타트업 고성장 5개 분야 전략적 지원, ▲국내시장 수요를 활용한 성장 강화, ▲글로벌 시장 진출로 성장 동력 확대, ▲전문인력 활용 제고 및 거버넌스 구축 등 4개의 전략 과제로 구성되었다.

 

첫 번째 전략 과제는 sLLM 스타트업과 AI 팹리스 스타트업을 선발하여 상용화, 제품 검증, 스케일업 등을 특화 지원하며, 제조, 헬스케어, 콘텐츠 등 3대 유망 산업 분야의 AX(AI Transformation) 스타트업을 선발해 맞춤형 지원을 제공한다.

 

두 번째 전략 과제는 `온디바이스 AI 챌린지`를 다양한 스마트 기기로 확대하고, AI 기술 도입을 희망하는 대기업과 협력하여 AI 융합 기술 보급 및 판로 확대를 추진하는 것이다. 또한, 지역 특화 제조AI센터를 통해 AI 기술 도입을 희망하는 제조 중소기업을 매칭하고, 공공기관에서 AI 스타트업의 기술 구매를 촉진하기 위해 혁신제품으로 지정·등록한다.

 

세 번째 전략 과제는 AI 스타트업의 글로벌 진출을 확대하기 위해 해외 유명 AI 학회 및 전시회 참여를 지원하고, 글로벌 펀드 출자를 통해 AI 스타트업에 투자하는 해외 VC 펀드를 조성한다. 또한, 글로벌 네트워크를 보유한 멘토단을 구성하여 마케팅 전략 자문 및 IR 등을 추진한다.

 

마지막으로 네 번째 전략 과제는 AI 대학원의 석박사 대상 고성장 AI 분야 창업 및 사업화 자금 지원, 해외 AI 소프트웨어 인력 양성 및 발굴, 국내 체류 외국인 유학생과 AI 스타트업 간 매칭 확대 등을 통해 전문인력 활용을 제고한다.

 

오영주 장관은 참석한 AI 스타트업 및 전문가 건의사항과 「레벨업 전략」에 대한 의견에 대해 답변하면서,“글로벌 시장에서 AI의 영향력은 산업을 넘어 국가의 운명까지 좌우하는 매우 중요한 미래성장동력이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번 레벨업 전략을 통해, 독보적인 기술력을 보유한 고성장 분야의 국내 AI 스타트업들이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강화하여 주도권을 확보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서초구
국민신문고
HOT ISSUE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한국가스공사, 창립 42주년 기념식 개최 한국가스공사(사장 최연혜)는 8월 14일 대구 본사에서 창립 42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이 자리에는 최연혜 가스공사 사장을 포함한 주요 경영진과 본사 전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사내 밴드 축하 공연 ▲유공자 포상 및 CEO 기념사 ▲안전·청렴 파워 챌린지 영상 시청 ▲안전·청렴 송판 격파 퍼포먼스가 차례로 진행됐다...
  2. 안성시, 3개 대학과 `청년 문화도시` 협약 안성시(시장 김보라)는 문화도시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청년 창작 기반을 확충하고 지역 문화산업 생태계를 강화하기 위해 중앙대학교, 한경국립대학교, 동아방송예술대학교와 `문화도시 대학협력사업 업무협약식`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안성시는 2024년 수도권에서 유일하게 문화체육관광부 지정 `대한민국 문화도시`에 최종 선정됐으.
  3. 강화군, 18홀 규모 파크골프장 조성 사업 주민설명회 개최 강화군(군수 박용철)은 지난 13일 양도면 주민자치센터에서 `강화군 파크골프장 조성사업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파크골프는 짧은 채와 큰 공을 사용해 작은 코스에서 즐기는 간소화된 골프로,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배울 수 있는 스포츠다. 최근에는 50대 이상 중·장년층과 노년층을 중심으로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여가 활동으로 전...
  4. LG유플러스 임직원, 광복 80주년 맞아 일제강점기 강제동원·이주 피해 동포 지원 LG유플러스 임직원들이 광복 80주년을 맞아 일제강점기 강제 동원·강제 이주 등으로 피해를 겪은 국내외 동포와 독립운동가 후손들을 지원하기 위해 성금 2천만 원을 기부했다.LG유플러스는 임직원들이 `천원의 사랑` 캠페인으로 조성한 기금을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사할린 동포, 원폭 피해자, 고려인 귀환 가정, 독립운동가 후손 등에게...
  5. KT멤버십, 휴가철 맞이 달달혜택 강화…커피·영화 무료 증정 KT(대표이사 김영섭)가 여름 휴가철을 맞아 전국 40만 명의 고객에게 커피와 영화 무료 쿠폰을 제공하는 `8월 달달혜택`을 선보인다.이번 달달혜택은 일상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는 실속형 혜택으로 준비했다.KT는 멤버십 고객을 대상으로 `메가MGC커피 ICE 아메리카노`와 `롯데시네마 영화 예매` 무료 쿠폰 총 40만 장을 증정한다.응모는 8월 21일.
  6. 대구시교육청, 가족과 함께하는 전통음식 만들기 체험 운영 대구시교육청(교육감 강은희)은 오는 8월 13일(수) 계명문화대학교에서 가족이 함께하는 `찾아가는 영양체험관-전통음식 만들기 체험`을 실시했다.이 프로그램은 초등학교 4학년 이상 학생과 학부모가 한 팀을 이뤄 참여하는 가정연계형 체험으로, 학생들이 가족과 함께 지역농산물을 활용해 전통 요리를 만들며 식재료의 영양적 가치와 올..
  7. 은평구, 기록적 집중호우 피해 복구에 전 행정력 투입 서울 은평구가 기록적인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전 행정력을 투입했다.은평구(구청장 김미경)는 13일 한때 시간당 100mm를 넘는 극한 호우가 쏟아지고 14일 오전까지 많은 비가 내리면서 침수 피해와 이재민이 발생하자, 전 직원이 총동원돼 피해 복구에 나섰다고 밝혔다.김미경 구청장은 13일 오후 갈현1동 공사장 현장 점검.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