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복지부 제1차관, 출생통보제와 위기임신 보호출산제 시범운영 현장 방문
  • 김해인 기자
  • 등록 2024-07-11 14:00:40

기사수정
  • 출생통보제·위기임산부 지원시스템 시범운영 현황 확인 및 현장의견 청취
  • 한림대학교강남성심병원 의료진‧직원 애로사항 및 건의사항 청취

이기일 보건복지부 제1차관은 7월 10일 한림대학교강남성심병원(병원장 이동진)을 방문하여, 출생통보제와 위기임산부 지원시스템 시범운영 현황을 확인하고, 의료진과 병원 직원 등 현장의 의견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기일 보건복지부 제1차관은 7월 10일 한림대학교강남성심병원(병원장 이동진)을 방문하여, 출생통보제와 위기임산부 지원시스템 시범운영 현황을 확인하고, 의료진과 병원 직원 등 현장의 의견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정부는 7월 19일(금) 출생통보제와 위기임신 보호출산제 동시 시행을 앞두고 ▲「위기임신보호출산법 시행령‧시행규칙」 및 「가족관계등록규칙」 등 하위법령 제정 ▲종사자 교육 ▲통합 상담전화 1308 및 모바일 상담 운영 점검 ▲출생통보시스템 및 위기임신지원시스템 시범운영 등 제도 시행을 차질없이 준비하고 있다.

 

특히, 제도 시행 및 시스템 개통에 앞서 시스템 오류를 확인하고 시스템의 업무 절차를 검증하기 위해 지난 6월부터 시스템 시범운영을 실시하고 있다.

 

출생통보시스템의 경우 분만 의료기관 총 26개소를 대상으로 시범운영을 실시하고 있으며, 위기임신지원시스템은 전국 16개 지역상담기관을 중심으로 시‧군‧구, 협력 의료기관과 함께 시범운영을 실시하고 있다.

 

한림대학교강남성심병원은 서울특별시 영등포구에 위치한 종합병원으로 약 650병상을 운영하는 등 서울 서남권 주민의 건강을 책임지고 있다. 또한 ‘출생통보제 시범운영 의료기관’으로서 제도 시행 이전부터 태어난 아동의 출생정보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으로 통보하고 있으며, 서울 위기임산부 지역상담기관 애란원의 협력 의료기관으로써 위기임산부와 아동의 안전과 건강에 기여하고 있다.

 

이날 현장 방문에는 보건복지부 이기일 제1차관, 김상희 인구아동정책관과 한림대학교강남성심병원 이동진 병원장, 박성택 진료부원장, 박철규 행정부원장, 서울 위기임산부 지역상담기관(애란원), 국민건강보험공단‧건강보험심사평가원‧한국사회보장정보원‧아동권리보장원 등이 참여하였다.

 

이기일 제1차관은 먼저 한림대학교 강남성심병원의 출생통보제 시범운영 현황을 공유받고, 의료진과 병원 직원의 애로사항과 건의사항을 들었다.

 

이후 위기임산부의 진료 시나리오를 시연하는 과정에서 지역상담기관의 종사자로서 위기임산부의 보호자 역할을 직접 맡는 등 시연에 적극적으로 참여하였다. 가명 진료 시연은 ▲본인 확인 ▲접수 ▲진료 ▲처방전 발행 ▲약국 조제 ▲입원 수속 ▲분만 ▲출생통보 등 위기임산부에 대한 진료 과정에서 가명과 전산관리번호로도 문제 없이 진료를 받을 수 있는지 확인하기 위해 실시되었다.

 

이기일 제1차관은 “의료 현장에서 묵묵히 환자를 지키고 계신 의료진과 병원 직원들께 감사를 표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정부는 태어난 모든 아동을 보호하고 위기임산부를 지원하기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고, 출생통보제와 위기임신 보호출산제가 원활하게 시행될 수 있도록 법령‧시스템‧상담체계 등을 제도 시행 전까지 철저히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서초구
국민신문고
HOT ISSUE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서울시, 추석연휴 `문 여는 병의원, 약국` 미리 확인하세요 서울시는 추석 연휴 응급 환자에 대비해 24시간 응급의료 체계를 가동하고, 경증 환자들이 쉽게 진료받을 수 있도록 ‘문 여는 병의원, 약국’ 1만 2천여 곳을 지정·운영한다. 25개 구 보건소와 7개 시립병원은 ‘비상진료반’을 운영한다.오세훈 시장은 11일 10시, 서울시청 영상회의실에서 6개 보건의료협의체 단체장을 만나 ...
  2. 수도권 서부지역 출퇴근길 최대 46% 빠르게 총 7.4조원 광역철도‧도로망 신속구축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는 9월 11일 `수도권 서부지역 교통편의 제고방안`을 발표한다. 사진은 지난 1월 25일 대통령 주재로 열린 `출퇴근 30분 시대, 교통격차 해소를 위한 민생토론회 모습. 이번 방안은 지난 1월25일 대통령 주재로 열린 `출퇴근 30분 시대, 교통격차 해소를 위한 민생토론회`의 후속조치로서 수도권 권역별 맞춤형...
  3. 군포 당동청소년문화의집, 2024 가을 체육대회 `질주의 서막` 성황리 개최 군포시청소년재단 당동청소년문화의집은 지난 7일 송죽다목적체육관에서 군포 고교 학생회 연합 2024 가을 체육대회 `질주의 서막`이 성황리에 개최됐다.이날 체육대회는 군포시 일반 6개교 ∇군포고, 군포중앙고, 용호고, 수리고, 산본고, 흥진고 학생자치회 소속 190여명의 청소년이 참가했다. 개회식에는 군포시청소년재단 김덕희 대표.
  4. 인천 서구, 추석 연휴 24시간 종합상황실 운영 인천 서구(구청장 강범석)는 추석명절 연휴(9월 14일∼9월 18일)기간 동안 예상되는 주민들의 생활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주민 생활과 밀접한 분야에 대한 종합대책을 마련하고 추석 연휴 종합상황실을 운영한다고 밝혔다.서구는 24시간 운영되는 생활민원처리반을 중심으로 청소, 환경오염, 교통수송, 도로복구, 재난대비 등 주민 불편과 ...
  5. 평택시, 제2회 평택시민회 포럼 개최 평택시민회(회장 원유철)는 지난 12일 오후 한국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에서 `평택-대한민국 안보와 경제의 심장`을 주제로 제2회 평택시민회 포럼을 개최했다.이날 포럼 1부에서는 정장선 평택시장이 평택 시정설명을 했고, 2부에서는 김승겸 육군대장과 원유철 회장이 각각 `한미연합사의 기능과 역할` 및 `유라시아 큰 길`을 주제로 안보&mid...
  6. 부평구,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추석 맞이 부평구 전통시장 가는 날` 행사 운영 부평구(구청장 차준택)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지난 10일부터 12일까지 전통시장 이용을 장려하는 `전통시장 가는 날` 행사를 운영했다.이번 행사는 전통시장 이용 분위기를 확산시키고, 위축된 소비 심리와 물가 상승 등 장기적인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통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고자 마련됐다.구청 직원 60여 명이 행사에 참여했으...
  7. 인천 계양구, 오는 23일 `제3회 계양 빛 축제` 개막 인천광역시 계양구(구청장 윤환)는 오는 23일 `제3회 계양 빛 축제`의 점등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축제의 시작을 알리는 23일 점등식은 동양노인문화센터의 식전공연으로 시작해 점등 행사, 구립소년소녀합창단과 지역예술인의 축하공연 등으로 다채롭게 진행될 예정이다.올해 제3회를 맞은 `계양 빛 축제`는 인천시 주관 `지역특화 관광축..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