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산업진흥원은 골목상권 상인을 대상으로 상인역량강화교육을 실시하여 오는 26일 37명의 수료자를 배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부천산업진흥원에서 지원하는 골목상권 상인역량강화 지원사업의 일환이다. 상인 개인역량을 배양하고 의식개선을 통해 경쟁력 있는 선진상인을 육성하기 위해 실시되었다.
부천시 소재 골목 슈퍼 상인들은 지난 12일, 19일, 그리고 오는 26일의 3일간 총 13시간에 걸쳐 세무·회계, 나들가게 POS 사용법, 상권분석, 마케팅, 고객대응, 상품 및 매장 디자인 과정을 이수하고, 5월 23일부터 24일까지 선진 공동물류센터와 우수점포를 벤치마킹 다녀올 예정이다.
이번 교육에 참여한 한 상인은 “위기를 인식하고는 있지만 스스로 경쟁력을 높이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면서 “이제는 점포경영 및 전략을 전문경영인의 시각으로 계획하여 적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학주 부천산업진흥원장은 “동네 가게도 교육을 통해 경쟁력을 키우고 유통환경 변화에 맞게 경영방식을 바꿔야 고객의 선택을 받을 수 있다”면서, “위기에 처한 골목상권이 자생력을 갖출 수 있도록 실수요를 반영한 맞춤형 교육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