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경력단절여성 재고용한 중소기업, 혜택 더 받는다
  • 안정훈 기자
  • 등록 2019-04-26 16:55:36

기사수정
  • 동일기업 재취업에 한하던 혜택요건 폐지···세액공제율도 상향

김경협 의원이 조세특례제한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 발의했다. 사진출처=김경협 페이스북

김경협의원실은 더불어민주당 김경협 의원(부천 원미갑)이 지난 25일 경력단절여성을 재고용한 중소기업에 대한 세액공제 제도를 강화하는 「조세특례제한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 발의했다고 밝혔다.


현행법은 출산이나 육아 등의 사유로 퇴직한 경력단절여성을 재고용한 중소기업에 대하여 인건비의 30%(중견기업 15%)를 소득세 또는 법인세에서 공제해주도록 규정하고 있다.


김경협의원실에 따르면 이 제도는 2015년 시행 이후 2017년까지 신고분 기준으로 재고용 건수는 16건에 불과하고, 세액공제액도 2,100만원으로 실적이 매우 저조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력단절 이전에 근무하였던 동일기업에 복직하는 경우에 한해 혜택을 주는 제한적인 적용요건과 낮은 세액공제율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개정안은 동일기업 복직 요건을 삭제하고, 세액공제 규모를 현행 중소기업 기준 인건비의 30%에서 40%(중견기업 15%에서 20%)로 늘리는 내용을 담았다. 


김경협 의원은 “여성의 경제활동 참가율을 높이기 위해서는 출산 및 육아로 인한 노동시장에서의 이탈을 방지할 수 있도록 정책의 실효성을 높여야 할 것“이라고 입법 취지를 설명했다.

TAG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서초구
국민신문고
HOT ISSUE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경기도, ‘경기북부 대개발’ 관련 평화로권역 관광콘텐츠 개발회의 개 경기도는 4일 경기도청 북부청사에서 경기북부 대개발 관련 관광콘텐츠 개발을 주재로 평화로권역 개발회의를 열고 경원선을 중심으로 한 관광 분야 발전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국도3호선 평화로에 접해 있는 의정부, 양주, 동두천 3개 시는 경원선 축을 중심으로 한 경기북부의 중심으로 경기도청 북부청사가 위치해 있고 향후 기회발전특.
  2. 서울 강서구, 새로미 가고 록스타 꿈꾸는 반전 매력 `신새롬` 온다 "전국 최초 공무원 버튜버 `새로미`의 후임, `신새롬`의 앞으로의 활약 많이 기대해 주세요."서울 강서구는 3일 새로미에 이은 제2호 강서구 공무원 버추얼 유튜버(이하 버튜버) `신새롬`을 전격 공개해 주목을 받고 있다.새로미는 지난해 2월 강서구가 처음 선보인 전국 최초 공무원 버튜버로 구 대표 캐릭터인 `새로미`를 의인화했다....
  3. 이공계 청년, 미국에서 첨단산업 배운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작년 4월 한미동맹 70주년을 기념하여 양국 정상 간 합의한 한미 이공계 청년 특별교류 이니셔티브를 추진 하기 위해, 국내 이공계 장학생 224명을 첫 선발하고, 지난 3일 1기 장학생 발대식을 개최했다.한미 이공계 청년 특별교류 이니셔티브는 2023년부터 양국이 3,000만 달러를 투자하여 2,023명의 양국 학생 간 교류를 지원하...
  4. 관악구, `희망두배 청년통장 및 꿈나래통장` 신규 참가자 모집 관악구가 근로청년과 저소득 가구의 자립을 돕기 위한 자산형성지원사업인 `2024년 희망두배 청년통장 및 꿈나래통장` 신규 참가자를 모집한다.`희망두배 청년통장`은 일하는 청년들이 2∼3년 간 꾸준히 저축하면 본인 저축액의 2배 이상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매 월 15만원을 2년∼3년 간 저축하면 본인저축액의 100%를 서..
  5. 한국부동산원, 정비사업 활성화 위해 ‘찾아가는 정비사업 설명회’ 실시 한국부동산원(원장 손태락)은 정비사업의 활성화를 지원하고 주민 소통을 강화하기 위하여 오는 6월부터 소단위 정비사업 교육인 ‘찾아가는 정비사업 설명회’를 실시한다고 밝혔다.소규모 주민간담회 형식으로 진행되는 이번 교육은 지역 현안과 연계한 맞춤형 정보를 제공하여 주민 체감도를 높이고 잠재적 정비사업 수요를 발굴...
  6. 만민중앙교회 당회장 이수진 목사, 5월 은사집회 인도 만민중앙교회의 이수진 목사가 지난 5월 31일 성공적인 은사 집회를 인도했다.이수진 목사는 5월 31일 밤 11시에 시작된 금요철야 예배에서는 ‘네 믿은대로 될지어다’(마 8:5~13)라는 제목으로 국내외 32개국에서 접수된 사연에 간절한 기도를 올렸다.만민중앙교회는 이번 집회가 국내뿐만 아니라 미국, 이스라엘, 러시아, 영국, 인도, 아...
  7. 대학 재학생부터 선제적 일 경험 ‘서울 청년 예비인턴’ 본격 시작 최근 취업시장에서 직무 관련 경험 및 역량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서울시가 이러한 취업 트렌드에 발맞춰, 대학(원) 재학 청년들이 취업 전선에 뛰어들기 전에 자신의 적성에 맞는 직무를 체험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청년 예비인턴’의 첫 참여자를 모집한다.「서울 청년 예비인턴 프로젝트」는 대학 재학생을 대상으로 ..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