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대한축구협회
축구종합센터(NFC)의 이전을 위한 심사과정이 모두 끝났다. 대한축구협회는 25일 축구종합센터 후보지 결정을 위한 현장실사를 마쳤다고 전했다.
지난 22일부터 24일까지 축구종합센터 부지선정위원회는 2차 통과 지자체 여덟 곳을 방문해 현장실사를 실시했다. 실사결과를 토대로 최종후보지가 결정된다.
첫 번째 순서는 김포시로 그 다음 용인시, 여주시, 천안시, 장수군, 경주시, 상주시, 예천군 순으로 이뤄졌다. 부지선정위원회는 건립 용지의 적정성과 교통접근성, 개발 여건, 지형 등의 조건을 중점으로 뒀다.
여덟 개의 지자체는 축구종합센터 유치를 위해 뜨거운 경쟁을 벌이기도 했다. 2025년 완공 예정인 축구종합센터는 현재 파주NFC보다 3배의 크기로 지어지며, 1000명 이상의 인원을 수용할 수 있는 소형 스타디움, 천연·인조잔디구장, 풋살구장, 다목적체육관, 수영장, 축구과학센터, 300명의 선수가 동시에 묵을 수 있는 숙소와 상근 직원의 사무실 등으로 구성된다.
한편 부지선정위원회는 5월 중으로 우선 협상 대상자를 발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