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가 농수산물도매시장(충장로)과 용하공원(광덕4로)을 연결하는 동서연결도로 지하차도(1차로)를 30일 오후 2시 개통했다.
시는 수인선복선전철 공사로 폐지된 임시도로 이용자들의 교통 불편 해소를 위해 지난 2015년 3월부터 지하차도 2개소를 개설하는 '동서연결도로 지하차도 개설 공사'를 진행해왔다.
한국통신삼거리와 주공5단지삼거리를 연결하는 수인선지하차도를 2017년 우선 개통했으며, 이날부터는 농수산물도매시장에서 용하공원으로 향하는 일방통행 지하도로 및 보행자도로를 개통하게 됐다.
안산시 관계자는 "동서연결도로 지하차도(1차로) 개통은 이동 주거지역(농수산물도매시장)에서 신도시지역을 이동하는 시민들에게 2017년 개통한 수인선지하차도보다 단축된 지하도로 및 보행자도로를 제공함으로써 지역 간 연계가 더욱 강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