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는 30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청년위원 50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장 직속 청년위원회’ 출범식을 개최했다.
‘시장 직속 청년위원회’는 지난 3월 26일 제정된 ‘광명시 청년 기본 조례’에 따라 청년의 권리보호 및 신장, 복지향상, 청년 삶의 질 개선을 위해 분야별 청년정책, 신규사업 발굴 등 자문‧심의 기능을 하게 된다.
청년위원회는 청년 민간전문가, 교수, 부서장 등 민관이 함께 참여하고, 전체 위원의 1/2이상이 분야별 다양한 청년(만18세, 다문화 및 장애인 청년, 대학생, 청년인턴, 청년직장인, 청년CEO, 청년문화예술가, 청년노무사, 청년네트워크 활동가 등)이 위원으로 참여한다.
시는 청년참여·청년지원·청년안정 3개 분과에서 ▲청년기본계획수립 ▲청년생각펼침 공모사업 ▲청년욕구조사 ▲청년센터설립 ▲청년문화예술 ▲청년창업 일자리 지원 ▲청년주택 ▲청년건강 ▲광명형 청년정책을 분야별로 심도 있게 논의하게 된다.
박수연 청년위원은 “청년토론회에서 제안한 취업준비생을 위한 청년정장무료 대여사업을 바로 시행해 준 광명시에 감사하고, 이번에 청년위원으로 참여하게 되어 기쁘다”고 말했다.
이날 시는 청년정책 기본 계획 착수보고회를 함께 개최했으며, 2019년부터 2023년까지 단계별 및 중장기 계획을 마련하고, 중앙부처 및 타 지역 사례를 통해 청년정책을 제안할 계획이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시장직속 청년위원회를 중심으로 분야별 청년사업에 대해 민관이 함께 협업하고 심도 있게 논의하여, 청년에게 실질적으로 필요한 광명형 청년정책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