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단원 보건소가 청소년 대상 척추측만증 체형 교정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15명 선착순 모집하며, 비용은 무료다.
시는 지난 2013년부터 2016년까지 4년간 관내 36개 초·중학교 학생 2만6,359명 대상으로 척추측만증 검사를 실시한 바 있다. 그 결과 척추측만증 이상자가 2,669명(유병률 10.1%)으로 집계됐다.
이번 '청소년 척추측만증 체형 교정 프로그램'은 척추측만증 검사 사업 후속 조치 일환이다. 오는 6월부터 9월까지 4개월 간 매주 수요일 운영되며, 대상자는 단원구 지역 초등학교 4학년생부터 중학교 2학년생 척추측만증 이상자 15명을 선착순 모집한다.
프로그램 참여 희망 학생이나 학부모는 단원보건소 3층 물리치료실로 방문 신청 접수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단원보건소 건강증진과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