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승우여행사, 10월 전국일주 여행 ‘팔도유람 24박25일’ 조기 마감
  • 민소영 기자
  • 등록 2024-08-27 13:07:08

기사수정
  • 65세 이상 액티브시니어층, 비싸도 의미 있는 여행 선호
  • 주로 2인 예약자… 부부동반, 효도여행으로 은퇴 후 여행 선택

승우여행사의 국내 첫 전국일주 여행 ‘팔도유람 24박25일’ 여행이 조기 마감돼 오는 10월 1일 출발이 확정됐다. 1인 여행가 795만원의 고가 상품이지만 현재 대기자만 10명이 넘는다.

 

`팔도유람 24박25일` 여행 웹포스터

지난 2020년 국내에서 처음으로 선보인 승우여행사의 ‘대한민국 팔도유람 24박25일’ 상품은 25일간 전국을 일주하는 장박 패키지여행이다. 여행코스는 가수 서수남과 하청일이 부른 ‘팔도유람’ 노래의 가사를 일부 참고해 대한민국을 한 바퀴 돌아보는 동선으로 구성됐다.

 

출시 당시 코로나 여파 속 25일의 여행 일정과 1인 500만원이 넘는 상품가로 판매되기 어려울 것이라는 우려가 컸지만, 예상 외로 65세 이상의 시니어층에게 많은 관심을 받으며 실제 여행으로 이어져 좋은 평을 받은 바 있다.

 

실제 첫 여행을 다녀온 고객들의 주 연령층은 70대였으며, 올해 예약자들의 주 연령대도 60대 후반부터 70대 후반으로, 흔히 알고 있는 액티브 시니어층이다. 능동적인 소비 주체인 액티브 시니어들은 여행, 패션, 뷰티, 레저 등에서 소비 성장을 보여주며, 가성비보다는 의미 있는 경험을 위해 비용을 지불하는 것으로 보여진다.

 

한국관광공사가 발표한 ‘2024년 관광트렌드 전망 및 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코로나19 기간에도 불구하고 시니어 세대의 여가 서비스업 소비가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특히 은퇴 이후 시니어들은 희망 노후로 취미활동(42.9%)과 여행 및 관광(29.7%)을 꼽은 것으로 확인됐다.

 

승우여행사는 1인 700만원이 넘는 고가임에도 불구하고 예약자 대부분 큰 고민 없이 여행을 예약해 주셨다며, 대부분 2인 예약자로 부부동반, 효도여행 등 부부가 함께 은퇴 후 여행으로 선택하신 것 같다고 밝혔다.

 

다시 운영되는 전국일주 ‘팔도유람 24박25일’은 서울에서 출발해 강원도와 울릉도, 경상도, 전라도, 제주도를 여행하고, 마지막 충청도를 끝으로 서울로 올라오는 일정으로 짜였다. 28개 도시를 여행하며 유명 관광지 관광은 물론 8곳의 국내 유명 사찰 방문, 숲과 마을 체험, 케이블카 탑승 등 다양한 체험을 즐기고 전국 팔도의 향토 음식도 맛본다.

 

일정 중간에는 ‘휴식일’을 통해 장기여행의 피로를 해소할 시간을 가지거나 런드리 서비스를 제공해 장기여행 중 속옷과 의류 세탁 걱정도 덜어준다. 여행 종료 후에는 완주패가 증정돼 여행의 추억을 더한다.

 

승우여행사의 전국일주 ‘팔도유람 24박25일’ 여행은 전문가이드가 동행해 전용 차량으로 이동하며, 이동 항공료와 선박료, 일정상의 숙소, 식사, 관광지 입장료 등 필수 포함사항을 모두 포함해 1인 795만원에 판매된다. 올해는 10월 1일 단 1회만 출발 예정이며, 조기 마감돼 대기 예약만 가능하다. 2025년에는 4월과 10월에 출발 예정이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서초구
국민신문고
HOT ISSUE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서울시, 추석연휴 `문 여는 병의원, 약국` 미리 확인하세요 서울시는 추석 연휴 응급 환자에 대비해 24시간 응급의료 체계를 가동하고, 경증 환자들이 쉽게 진료받을 수 있도록 ‘문 여는 병의원, 약국’ 1만 2천여 곳을 지정·운영한다. 25개 구 보건소와 7개 시립병원은 ‘비상진료반’을 운영한다.오세훈 시장은 11일 10시, 서울시청 영상회의실에서 6개 보건의료협의체 단체장을 만나 ...
  2. 수도권 서부지역 출퇴근길 최대 46% 빠르게 총 7.4조원 광역철도‧도로망 신속구축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는 9월 11일 `수도권 서부지역 교통편의 제고방안`을 발표한다. 사진은 지난 1월 25일 대통령 주재로 열린 `출퇴근 30분 시대, 교통격차 해소를 위한 민생토론회 모습. 이번 방안은 지난 1월25일 대통령 주재로 열린 `출퇴근 30분 시대, 교통격차 해소를 위한 민생토론회`의 후속조치로서 수도권 권역별 맞춤형...
  3. 과천시 지하철 4호선 과천역 역사 안에 ‘평생학습동아리방’ 이전 개소 과천시가 지하철 4호선 과천역 역사 안 5번 출구 인근에 평생학습 동아리방을 새로 마련했다.9일 열린 평생학습 동아리방 개소식에는 신계용 시장과 평생교육협의회 위원, 동아리 대표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평생학습 동아리방은 기존에 시민회관 2층에 있었으나, 시민의 접근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지하철 역사로 이전하여 문을 열게 됐다....
  4. 오산시, 주민 복리증진 위해 2024년 발전소 주변지역 지원사업 실시 오산시는 올해 발전소주변지역 지원사업으로 주민의 복리증진을 향상하기 위해 총 8개의 사업을 선정해 추진한다. 2024년 오산시 발전소주변지역 지원사업 총사업예산은 2억 4천5백6십만 원으로 ▲시민산책로 환경개선공사 ▲종합사회복지관 기능보강사업 ▲경로당 환경개선사업 ▲오산천 여가공간 조성 사업 ▲대원동 지역주민 운동기구 .
  5. 인천 서구, 추석 연휴 24시간 종합상황실 운영 인천 서구(구청장 강범석)는 추석명절 연휴(9월 14일∼9월 18일)기간 동안 예상되는 주민들의 생활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주민 생활과 밀접한 분야에 대한 종합대책을 마련하고 추석 연휴 종합상황실을 운영한다고 밝혔다.서구는 24시간 운영되는 생활민원처리반을 중심으로 청소, 환경오염, 교통수송, 도로복구, 재난대비 등 주민 불편과 ...
  6. 한국장애예술인협회, 2024 A+festival 프로그램 ‘시로 노래하다’ 선보여 한국장애예술인협회(대표 방귀희)에서 오는 9월 28일(토) 오후 4시부터 청와대 헬기장 축제 특설무대에서 2024장애인문화예술축제 A+ Festival 프로그램 ‘시(詩)로 노래하다’를 선보인다. 2024년 축제 주제는 ‘비치고 비추어’다. ‘시(詩)로 노래하다’ 공연은 ‘비치고’에서 시 낭송을 하고, ‘비추다’에서는 설미희 시인의 ‘아픈 사랑은 ...
  7. GH, 판교 글로벌비즈센터에 광운대·한국전자기술연구원 유치 경기주택도시공사(GH)는 판교 글로벌비즈센터에 광운대학교와 한국전자기술연구원(KETI)를 유치하는데 성공해, 제2판교 단지 내 산·학·연 클러스터 조성의 발판을 마련했다고 9일 밝혔다.GH가 시행해 공급한 글로벌비즈센터는 제2판교 내 최대 규모의 지식산업센터로, GH는 산학연 클러스터 조성을 위해 수도권 주요대학과 첨단산업 ...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