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립중랑청소년센터, 장애 청소년 성장 지원 ‘중랑사랑교실’ 운영 성료
서울시(시장 오세훈)가 설립하고 한국청소년연맹(총재 김현집)이 위탁 운영하는 시립중랑청소년센터는 장애 청소년의 성장 지원과 지역사회 참여 확대를 목표로 추진한 ‘중랑사랑교실’을 올해 일정에 따라 성공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총 20명의 청소년을 A·B 두 개 반으로 나눠 매월 첫째 주와 셋째 주 토요일에 진행된 이번 프로그램은 신체활동과 정서 프로그램을 균형 있게 구성해 청소년의 전인적 성장을 돕는 데 집중했다. 신체 프로그램으로는 난타와 음악줄넘기를 운영해 체력 향상과 협응력·집중력을 발달시키고, 미술과 제과제빵 등 정서 프로그
올해 하반기 공기업 및 공공기관이 지난해보다 채용 문을 넓힐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채용 규모는 줄어들고 수시 채용의 비중도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2024년 하반기 공기업 및 공공기관 채용 동향 (인크루트 제공)
HR테크 기업 인크루트(대표 서미영)는 ‘2024년 하반기 공기업 및 공공기관 채용 동향 조사’를 실시했다.
먼저 조사에 응한 100곳의 공기업 및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올해 하반기 채용 계획에 관해 물었다.
응답 결과 ‘채용 확정이다(‘확실히 있다’, ‘계획이 있으나 세부 조율 중이다’ 포함)’는 응답이 65.0%로 전년 대비 14.5%P 증가했다. 2022년 하반기 82.0%에 달했던 채용 확정 답변은 2023년 50.5%로 급락했다가 올해 들어 증가세로 돌아섰다.
‘채용이 불투명하다’는 답변은 22.0%로 전년 대비 0.6%P 증가했다. ‘채용 계획이 없다’(13.0%)는 지난해 대비 15.2%P 감소해 지난해보다 공기업 및 공공기관이 하반기 채용을 보다 적극적으로 검토하고 있음이 두드러졌다.
하지만 채용 규모는 지난해에 비해 감소할 조짐이 보인다. 공기업 및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올해 하반기 채용 규모에 관해 물었다. 우선 ‘한 자릿수’를 채용할 것이란 응답이 77.3%로 전년 대비 59.1%P 증가했다. 반면 ‘두 자릿수’는 22.7%로 지난해보다 59.1%P 줄었다. ‘세 자릿수’를 채용할 것이란 응답은 지난해에 이어 0이었다.
채용 방식에서도 전년 대비 ‘정기 공채’는 줄고 ‘수시 채용’은 늘었다. 올해 하반기 정기 공채를 계획하고 있다는 응답은 42.3%로 지난해 대비 35.3%P 감소했다. 여전히 정기 공채의 비율이 높지만 감소 폭이 가파르다는 점을 눈여겨봐야 할 것으로 보인다.
유일하게 증가한 것은 수시 채용(38.5%)으로 전년 대비 19.1%P 증가했다. 이에 따라 정기 공채(42.3%)와 수시 채용(38.5%)의 비중 격차가 줄어들었다. 인턴의 경우 19.2%로 전년 대비 19.6%P 감소했다.
서미영 인크루트 대표는 “공기업과 공공기관은 하반기 채용에는 적극적이지만 채용 규모는 줄어들 가능성이 있고 수시 채용의 비중도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며 “가고 싶은 공기업 및 공공기관의 채용 일정을 수시로 확인하고 전략적인 취업 준비를 해야만 취업에 성공할 수 있을 것”이라 말했다.
이번 조사는 7월 8월~7월 31일 국내 공기업 및 공공기관 100곳을 대상으로 온라인 및 전화 설문을 통해 이뤄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