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 계양구(윤환 구청장)는 지난 9월 6일 계양문화회관에서 개최한 제10회 계양구립여성합창단의 정기공연 `비상`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
함석헌 예술감독이 이끄는 여성합창단의 이날 공연은 계양구민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오프닝 곡 `산유화`로 시작됐다. 이어서 `바람은 남풍`, `가고 지고 보고 지고` 등의 창작 가곡과 `세월이 가면`, `그리움만 쌓이네` 등 익숙한 우리 가요, `터키행진곡` 등 외국곡에서 동요에 이르기까지 12곡을 창작 안무와 함께 선보이며 관객들의 환호와 박수를 받았다.
또한, 특별 출연한 알렉산더 셰이킨의 Lara`s theme(영화 닥터지바고 OST), La Cumparsita(탱고 라쿰파르시타) 아코디언 연주가 무대를 더욱 빛냈다.
계양구립여성합창단은 2011년 창단해 계양구를 대표하는 행사에서 다양한 공연을 선보이며 문화사절단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다가오는 10월 5일 `제30회 계양구민의 날`에서도 축하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윤환 계양구청장은 "많은 구민의 관심과 사랑으로 정기연주회를 성황리에 마무리하게 돼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다양하고 수준 높은 공연을 통해 문화예술 선도도시로서 계양구의 위상을 더욱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