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삼성, 1조원 규모 ‘협력회사 ESG 펀드’ 조성
  • 김해인 기자
  • 등록 2024-09-24 18:25:25

기사수정
  • 금감원∙삼성∙5대 금융지주, 국내 중소기업 ESG 경영 지원 위해 ‘맞손’
  • 1조원 규모 ESG 펀드 조성, 협력회사 대상 최대 20억원 무이자 대출
  • 에너지 사용 저감, 환경안전 강화 등 협력회사 ESG 경영 가속화

삼성전자가 24일 서울 명동 은행회관에서 금융감독원, 5대 금융지주와 함께 국내 협력회사의 ESG 경영을 지원하는 1조원 규모 ‘협력회사 ESG 펀드’ 조성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삼성전자가 24일 서울 명동 은행회관에서 금융감독원, 5대 금융지주와 함께 `협력회사 ESG 펀드` 조성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사진 왼쪽부터 이석준 NH농협금융지주 회장, 함영주 하나금융지주 회장, 양종희 KB금융지주 회장, 이복현 금융감독원장, 한종희 삼성전자 대표이사, 진옥동 신한금융지주 회장, 임종룡 우리금융지주 회장

이날 협약식에는 금융감독원 이복현 원장, 삼성전자 대표이사 한종희 부회장, 5대 금융지주 회장(KB금융지주 양종희 회장, 신한금융지주 진옥동 회장, 하나금융지주 함영주 회장, 우리금융지주 임종룡 회장, NH농협금융지주 이석준 회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삼성은 1조원을 5대 은행에 예치하고, 중소∙중견 협력회사들은 예치이자 및 감면금리를 활용하여 무이자 대출을 받을 수 있게 된다. 대기업과 금융권이 ESG 경영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을 위해 함께 노력하는 사례로 향후 상생문화 확산의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삼성전자는 그간 축적된 노하우 및 내부 역량을 바탕으로 협력회사 ESG 역량 강화를 지원할 계획이며, 정부, 기관∙단체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들과의 연대를 통해 글로벌 규제에 공동 대응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금융감독원은 중소∙중견기업 ESG 경영 지원을 위해 협약 주체간 협력을 조율할 예정이다.

 

5대 은행은 삼성이 예치한 재원을 관리하여 협력회사에 필요한 자금이 적재적소에 원활히 공급될 수 있도록 무이자 대출을 제공하고, 필요시 중소기업 사업장의 재해 예방과 탄소 감축 등에 대한 컨설팅과 교육도 지원할 예정이다.

 

삼성전자 대표이사 한종희 부회장은 “불확실한 경영 환경으로 모두가 어려운 상황이지만 공급망 전체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 대기업뿐만 아니라 중소∙중견 협력회사들이 ESG 경영에 동참하는 것이 필요하다”면서 “삼성전자는 협력회사들이 ESG 경영 기반을 닦을 수 있도록 자금, 인력양성, 기술 등 다양한 지원과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삼성전자와 삼성디스플레이는 이번 협약을 통해 총 1조원 규모의 ‘협력회사 ESG 펀드’를 조성하여(삼성전자 0.8조원, 삼성디스플레이 0.2조원) 1차 협력회사들이 ESG 경영 전환에 어려움이 없도록 무이자 대출을 지원한다.

 

ESG 펀드는 오는 10월부터 시행하여 향후 6년간 협력회사의 ESG 경영기반 구축을 위한 자금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협력회사가 사업장 환경∙안전 개선, 에너지 사용 저감 등 ESG 투자 계획을 수립하여 대출을 신청하면 삼성전자와 은행은 자금 목적이 ESG 목적에 적합한지 심사하여 지원하게 된다.

 

심사 결과에 따라 업체당 최대 20억원 한도 내에서 필요 자금을 최장 3년간 무이자로 대출 받을 수 있다. 최초 대출 이후 1년 단위로 최대 2회까지 연장 신청이 가능하다.

 

협력회사들이 무이자 대출을 받을 수 있는 것은 삼성이 5대 은행에 예치한 1조원 기금의 이자를 활용하고, 협약을 맺은 5대 은행(KB국민, 신한, 하나, 우리, NH농협)도 추가로 대출 금리를 감면해 주기 때문이다.

 

최근 ESG 경영이 글로벌 주요 화두로 대두되면서 중소∙중견기업들도 ESG 경영 전환의 필요성을 절감하고 있는 상황이다.

 

그러나 고효율 생산설비 전환, 환경∙안전설비 추가 등 ESG 관련 투자는 당장 매출에 기여하기 어렵고 투자 회수에 장시간이 소요되어 중소∙중견기업들이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다. 특히 환경∙안전 친화적 시설과 설비 투자는 많은 비용이 들어 중소기업이 감당할 여력이 없다는 점이 큰 장애 요인이었다.

 

이에 삼성은 지난해 3월 발표한 ‘지역균형 발전을 위한 60.1조원 투자’의 일환으로 국내 중소기업에 대한 ESG 펀드 지원 계획을 발표하였으며 이번 협약을 통해 본격 시행을 앞두고 있다.

 

삼성은 앞으로도 협력회사와 더불어 성장하는 ‘지속 가능한 상생협력’ 모델의 실천을 위해 함께 노력할 계획이다.

 

삼성은 ‘함께가요 미래로! Enabling People’이라는 CSR 비전 아래 청소년 교육과 상생협력의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청소년 교육 중심 활동으로는 ▲삼성청년SW아카데미 ▲삼성희망디딤돌 ▲삼성드림클래스 ▲삼성푸른코끼리 ▲기능올림픽기술교육과 같이 청소년의 잠재력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도록 하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또 ▲중소기업 스마트공장 전환 지원 ▲C랩(인사이드/아웃사이드) ▲상생펀드·ESG 펀드 조성 ▲협력회사 인센티브 지급 ▲삼성미래기술육성사업 ▲삼성 안내견 사업 ▲나눔키오스크 ▲삼성 다문화청소년 지원 사업 ▲삼성 노인 지원 사업 등 상생협력 프로그램도 진행하고 있다.

 

‘삼성 CSR 모바일 매거진`은 삼성의 주요 CSR 활동에 대한 설명과 관련 콘텐츠를 제공한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서초구
국민신문고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인천시, 원도심 주차난 해소 위해 공원 지하에 800면 규모 주차장 조성 인천광역시가 원도심 주차난을 해소하고 시민 주차 편의를 높이기 위해 공원 등 기존 공공시설 지하를 활용하여 800면 규모의 공영주차장을 조성한다.이번 사업은 12일, 인천시가 원도심 내 주거 밀집 지역 인근 공공시설 지하 공간을 개발해 주차장을 확충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별도의 부지 매입 부담을 최소화하면서 효율적으로 주차 공...
  2. ‘금천구 청년도전지원사업’ 마지막 단기 과정 시작… 5주간 운영 서울청년센터 금천 청춘삘딩(센터장 박석준)은 13일 37명의 참여자와 함께 ‘청년도전지원사업’의 2026년 마지막 단기 과정을 시작했다고 밝혔다.이번 단기 과정에는 총 144명의 청년이 신청했으며, 청년도전지원사업 참여자 선발 요건에 따라 37명을 최종 선발했다. 선발된 참여자들은 10월 13일부터 11월 10일까지 5주간 진행되는 맞춤형...
  3. 인천공항공사, 지역 노후 주거지 도색 봉사활동 진행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지역사회 상생실천을 위해 지역 노후 주거지를 대상으로 외벽 도색 등 환경정비를 지원하는 '희망온기, 컬러 프로젝트'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13일 밝혔다.인천시 제물포구 일대 노후 주거지역에서 진행된 이번 봉사활동에는 인천국제공항공사 신가균 경영본부장 및 임직원과 제4기 인천공항 합동 봉사단 등 60여 명이 ...
  4. 전남광주특별시교육청, '학생맞춤통합지원' 현장 안착 박차 전남광주통합특별시교육청(교육감 김대중)은 12∼13일 교육연구정보원 합동강의실에서 '학생맞춤통합지원 정책 연수'를 열고, 학생 중심의 통합지원 체계 구축을 위한 역량 강화에 나섰다.이번 연수는 학생맞춤통합지원 정책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학교 구성원 간 소통과 협력을 바탕으로 학생 지원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학생맞...
  5.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모디 인도 총리 만나 현지 미래 전략 논의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이 13일 인도 뉴델리 총리 관저에서 나렌드라 모디 총리와 면담을 갖고 인도 모빌리티 산업 발전 방안과 현대차그룹의 중장기 투자 전략을 논의했다.이 날 정의선 회장은 지난 1996년 인도 진출 이후 지난 30년간 현대차그룹이 인도와 함께 성장해 왔음을 강조하며 인도 정부의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에 감사를 표했다....
  6. 정부, AI·데이터 결합한 '고부가가치 K-뷰티' 육성 본격화 정부가 K-뷰티 산업을 제조 중심에서 AI와 데이터, 디바이스가 결합된 고부가가치 서비스 산업으로 전환하기 위한 전방위 지원에 나선다.재정경제부는 14일 열린 경제관계장관회의 겸 서비스산업발전 TF에서 'AI·융복합 K-뷰티 서비스 지원방안'을 발표했다. 이번 대책은 최근 급성장하는 맞춤형 화장품 시장을 선점하고, 피부·성형 ...
  7. 대한암협회, 암경험청년과 함께 달리는 러닝 클럽 ‘2RC’ 론칭 암 진단과 치료라는 긴 터널을 지나온 청년들이 세상 속으로 다시 힘찬 발을 내딛는다. 대한암협회가 암경험청년들을 중심으로 한 러닝 클럽 ‘2RC(Reset-Running Club)’를 발족했다.2RC는 암 투병 및 회복 과정에서 겪는 사회적 시선에 대한 부담을 덜고, 신체적·정신적 회복을 도모하기 위해 기획됐다. 기존의 환우 모임이 투병 경험을...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